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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사르트르,하이데거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5년 02월 28일 11시 37분
조회수
454
첨부파일
답변이 늦어 죄송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사르트르에 의하면, 실존이 처해 있는 비극적 상황은 결코 실존의 노력을 통해 해소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마치 실존의 숙명과 같은 것입니다. 사르트르는 이러한 상황에 처해 있는 실존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신의 자유를 부정하고 책임으로부터 회피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 기만에 불과하다고 보고, 실존은 끊임없이 자신이 연루되어 있는 세계 혹은 상황에 참여하여 자유로운 선택하고, 그를 통해 자신과 타인, 그리고 상황 전체에 대해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이러한 사르트르의 입장과 관련된 용어가 ‘앙가주망’이구요. 사르트르의 실존주의가 갖는 도덕적 유의미성은 이 점에 있다고 봅니다. 2. 양심의 부름은 현존재로 하여금 독자적인 자기가 될 것을 요청하며, 그러한 독자적인 자기로 하여금 세계 속에서 홀로 결단을 내리고, 내린 결단에 대해 홀로 책임을 질 것을 요청하는 내면의 소리입니다. 현존재는 세계-내-존재이기 때문에,이 때 책임은 결단의 주체인 자신에 대한 책임을 뿐 아니라, 세계에 대한 책임 혹은 타인에 대한 책임의 성격을 지니게 됩니다. 현존재가 자신의 본래성을 회복하는 과정을 굳이 시간 순으로 도식화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극단적 가능성인 죽음에 직면한 현존재의 불안’ → ‘양심의 부름’ → ‘죽음에의 선구적 결단’ ▒▒▒▒▒▒ [지택수 회원님의 글] ▒▒▒▒▒▒ 1. 사르트르 사르트르는 현실 세계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본 것 같습니다. 무한한 자유에서 발행하는 무한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자유로운 선택은 결국 무로 인간의 삶은 비극일 뿐이고, 타인은 나를 객체로 여겨 얼어붙게 만들어 나의 주체성을 막는 지옥입니다. 그런데 사르트르는 이러한 상황에서 염세적인 시각만 표현하는 것 만으로 도덕 사상을 종결하나요? 통상 대부분의 윤리학자들은 이런점을 문제로 여겨 이러한 것을 회복 할 방안을 제공하였는데 강의내용에서는 해당내용에 대한 설명이 없어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약 해결책이 없다면, 사르트르의 사상은 규범윤리학으로서의 가치는 없나요? 2. 하이데거 하이데거는 양심의 부름이 현존재를 그가 독자적으로 책을 가지고 있는데로 불러 일으키는 방식을 취한다고 했습니다. 자신의 실존을 추구하는 하이데거의 윤리설이 개인주의를 넘어서서 보편적 도덕으로 확립되기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양심의 부름이 왜 책임을 이끌어 내는지 설명이 없어 받아들이기가 조금 힘듭니다. 양심의 부름은 '왜' 현존재를 그가 독자적으로 책을 가지고 있는 데로 불러 일으키는 방식을 취하나요? 2-1. 하이데거 죽음이라는 극단적 가능성을 인지함에 불안을 느껴 내면에서 양심의 부름이 들려오게 되고, 또 양심의 부름이 현존재로 하여금 선구적 결단(죽음에로의 선구)을 하게 한다 라고 이해했습니다. 죽음에로의 선구와 양심의 부름이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 되는 것 처럼 보여 혼란스럽습니다. 죽음에로의 선구, 양심의 부름, 선구적 결단성 간의 관계에 대한 설명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강의 감사히 잘 듣고 있습니다. 즐거운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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