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6년 08월 01일 22시 40분
- 조회수
- 307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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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도덕법칙이 자신에게 있다 보니 자기 스스로 보편적일 것이다(라고생각) 해서 오류를 범할 수도 있나요?”: 칸트의 이론의 관점에서 그러한 오류는 불가능합니다. 왜냐하면 도덕법칙의 보편성은 모든 경험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순수실천이성의 작용의 결과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보편화가능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해서 다 도덕적 행위는 아닐진데 그 기준은 누구에게 있나요? 자신이 만든 법칙이니 자기 자신이 존경한다고 해서 그것이 도덕법칙이 되나요?? 이게 비판점으로 볼 수 있나요”: 질문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해한 수준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몇몇 칸트 윤리학의 비판자들은 어떤 준칙이 보편화가능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해서 그것이 도덕적 의무의 자격을 갖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보편성과 필연성이라는 형식을 가짐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이 부도덕한 경우는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비판자들은 의무의 형식에만 관심을 가질 뿐 그 내용은 도외시하는 칸트의 형식주의적 입장을 이러한 문제의 근원으로 봅니다.
2. 도덕판단은 논증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말은 도덕판단은 개념들 사이의 관계에 기반해 있는 연역 논증의 결론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도덕감과 일반 감정의 차이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말씀하신 부모 살해 문제를 재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흄의 이론에 의하면, 공감에 기초한 보편적 도덕감 혹은 보편적인 도덕적 정서인 인간성의 정서는 보편도덕의 확립을 위한 토대가 됩니다.
▒▒▒▒▒▒ [신미경 회원님의 글] ▒▒▒▒▒▒
1. 칸트는 도덕법칙을 설정하고
거기에 존경심에 비롯된 , 의무로부터 나타난 행위를 도덕적으로 보았는데욧
그 도덕법칙이 자신에게 있다보니
자기 스스로 보편적일 것이다(라고생각) 해서 오류를 범할 수도 있나요?
즉 보편화가능성 검사를 통과했다고 해서 다 도덕적행위는 아닐진데
그 기준은 누구에게 있나요?.. ^_^ 자신이 만든 법칙이니 자기 자신이 존경한다고 해서
그것이 도덕법칙이 되나요?? 이게 비판점으로 볼 수 있나요..
2. p. 144 쪽에
도토리 비유 글에서요.. 도덕판단은 논증을 허용하지 않는다라는 것.이
도토리의 씨가 떨어져 자라 (부모) 나무를 살해하게 될 지라도 옳고 그름을 논할 수 없다인가요?
그러나 인간이 사는 세상에서는 자식이 부모를 죽이는 경우, 그것이 옳지 않다는
도덕적 판단을 내릴 수 있는데.. (무고한 사람을 살해하지말라) 같은 경우요.
이것은 흄 입장에서 어떻게 해명될 수 있나요? 판단이 아닌 감정이라면
살해를 할 때 시인의 감정이 든다고 해서 살해를 막 해도 된다고 생각하진 않을텐데,
만약 한 사회의 다수가 옳지 않은 것을 시인할경우요.. 좋은답변 부탁드려요.
그리고 보편도덕의 기초 필기 중에 도덕적 상대주의 상관 x , 도덕적 이기주의 상관 x
는 보편윤리확립에 둘 다 상관이 없다는거죠 ?
보편윤리확립을 위해 위 두개 보다 인간의 내적 본성에 기초한 공리주의 추구가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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