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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5~6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6년 08월 20일 10시 38분
조회수
18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어떤 것이 합리적 선택이 되기 위한 조건과 어떤 것이 합리적 선택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올바른 선택이기 위한 조건은 다릅니다. 어떤 것이 합리적 선택이기 위한 유일한 조건은 이성적 숙고의 참입니다. 즉, 이성적 숙고가 거짓인 모든 선택 혹은 판단은 합리적 선택이 아닙니다. 반면에 올바른 합리적 선택은 열망하는 목적의 올바름과 그러한 목적을 성취하기 위해 최선의 수단에 대한 선택의 참이라는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야 합니다. 따라서 목적은 올바르나 숙고가 거짓인 경우, 목적은 올바르나 숙고가 거짓인 경우, 목적은 올바르지 않으나 숙고가 참이 경우, 목적도 올바르지 않고 숙고도 거짓인 경우는 올바른 합리적 선택이 아닙니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올바른 혹은 신실한 합리적 선택은 목적도 올바르고 숙고도 참인 선택이라 할 때, 이 주장은 그렇지 않은 모든 선택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단지 ‘올바른 혹은 신실한’ 합리적 선택의 조건을 언급한 것입니다. 합리적 선택의 본질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선행하는 주장에 근거할 때, 올바르지 않은 합리적 선택 중 숙고가 거짓인 경우, 그러한 선택은 목적의 올바름 여부와는 상관없이 합리적이라 할 수 없습니다. 2. 올바르지 않은 합리적 선택 중 이성적 숙고 참인 경우의 이성과 올바른 합리적 선택에서의 이성은 모두 숙고와 관련하여 자신의 기능을 충분히 수행하고 있는 이성입니다. 단, 그러한 이성적 숙고가 관계하고 있는 목적의 성격이 다르기 때문에 후자의 이성을 교활한 이성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3. 아리스토텔레스에게 있어서 악덕은 성품의 탁월성과 실천적 지혜를 결여하고 있는 상태이지, 단지 올바른 도덕적 지식을 결여하고 있는 상태가 아닙니다. 성품의 탁월성(도덕적 덕)은 실천적 지혜 없이는 생겨나지 않고, 실천적 지혜는 성품의 탁월성 없이는 생겨나지 않는다는 덕의 원천에 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에 근거하여 악덕으로서의 무절제에 대해 다시 한번 고찰해 보시면 의문이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4. ‘우연히 행복할 수 있다’라는 주장의 출처를 밝혀 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덕 없는 사람이 덕 있는 행위를 우연히 혹은 간헐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사람은 덕을 갖추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결코 모든 상황에서 덕 있는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한 마리의 제비가 왔다고 해서 봄이 온 것은 아닙니다. ▒▒▒▒▒▒ [김지현 회원님의 글] ▒▒▒▒▒▒ 1.답변을 보고 다시 질문드립니다ㅠ 고수님 답변에서 합리적 선택은 이성적 숙고를 통한 수단 선택이 참이 아니면 합리적 선택이 아니라고 답변해 주셧는데요 다른 답변에서 올바르지 못한 합리적 선택을 좋은 목적을 열망하지 않을때와 이성적 숙고가 잘못되었을 때라고 하셔서요. 둘이 모순되는 거 아닌가요? 올바른합리적 선택과 올바르지 못한 합리적 선택의 구분기준이 무엇인가요? 둘 다 이성적 숙고는 참이지만 좋은목적이냐 나쁜 목적인지에만 차이가 있늰건가요? 2. 올바르지 못한 합리적 선택에서의 이성적 숙고가 참되어도 결국엔 올바르지 않은 이성이라고 볼 수 있나요? 올바른 합리적 선택에서도 이성적 숙고가 참일텐데 그럼 두 선택에서의 이성에는 차이가 없어보여서요ㅠㅠ 올바르지 못한 합리적 선택에서 이성은 교활함을 의미하나요? 3. 아리스토텔레스는 무절제 원인이 무지인데 그럼 모든 악덕의 원인은 다 무지인가요? 4. 아리스토텔레스가 우연히 행복할 수 있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의미인가요? 실천적지혜와 성품의 탁월성을 갖추지 않아도 덕 있는 행위를 할 수 있는 경우가 존재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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