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6년 08월 31일 20시 42분
- 조회수
- 315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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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칸트의 이성적 자아란 현상 세계의 인과적 질서를 초월할 수 있는 자유(자율성)과 실천 이성을 본질로 하는 초월적 자아이고, 경험적 자아라 현상 세계의 인과 질서에 의해 규정되는 자아를 말합니다. 달리 말해서 이성적 자아는 자율성과 실천 이성의 발휘를 통해 자기애와 같은 감성의 충동을 극복할 수 있는 자아이고, 경험적 자아는 그러한 충동에 종속되어 있는 타율적인 자아입니다.
칸트에게 있어서 자율이란 실천 이성에 의해 자기 입법한 도덕법칙에 근거한 자기 지배입니다. 칸트는 이러한 의미의 자율을 인간의 참된 자유로 규정합니다. 벌린은 이와같은 칸트의 입장은 정신적 자유만을 추구함으로써(‘내면으로의 후퇴’는 이를 말합니다), 개인에게 참으로 중요한 사회 안에서의 실재적 자유를 포기한 것에 불과하다고 평가합니다.
2. 부권주의적 결정(간섭 여부에 대한 결정)은 피간섭자의 합리적인 선호와 관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입니다. 이때 피간섭자는 원초적 입장의 합의 당사자가 아니라, 사회 안에 있는 개인입니다.
▒▒▒▒▒▒ [김지유 회원님의 글] ▒▒▒▒▒▒
1.
<벌린에 의하면, 적극적 자유 개념은 개인이 진정한 이성적 자아와 경험적 자아로 구성되어 있다는 인간에 대한 형이상학적 입장을 전제로 하여 형성된 개념으로서, 그것은 본질적으로 진정한 이성적 자아에 의한 경험적 자아의 합맂거 지배 상태를 지시하는 개념이다. 벌린은 이러한 적극적 자유 개념을 견지할 경우 필연적으로 자기 부정(내면으로의 후퇴)이 발생하며, 그처럼 자기를 부정한 사람의 자유는 기껏해야 노예의 내면적 자유에 불과하다고 비판한다.>
여기서 전제로 들었다는 진정한 이성적 자아와 경험적 자아가 뭔지 모르겠어요
왜 그런 전제로 형성 된 인간이라고 한건지....
또한 이런 전제를 든 적극적 자유 개념을 견지할 때
자기부정(내면으로의 후퇴)가 왜 일어나는지도 궁금합니다.
2.
강의 보충자료중
선의의 간섭에 대한 정의론에서의 롤즈의 주장에 대해 질문 드립니다.
부권주의적 원칙들은 당사자들이 사회 속에서 그들의 이성과 의지가 갖는 연약함과 불확실성에 대비해서 원초적 입장에서 받아들이게 된다는건 이해가 됩니다.
자신의 이익을 합리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이기에 무지의 베일 아래에서 합당한 간섭을 규율하는 원리를 채택하겠지요 (물론 우리가 스스로의 선을 돌볼 수 없을 경우에 한해서요)
그런데
- 부권주의적 결정은 개인 자신의 정해진 '선호들과 관심들'이 합리적인 한 그것들의 지시를 받아야 하고
- 그것은 정의의 원칙과 그 주체가 갖는 보다 항구적인 목적과 '선호에 관해 알려진 것에 의해,' 곧 기본적인 선에 대한 해명에 의해 지침이 주어져야 한다.
이 두 부분이요
부권주의적 결정. 즉 우리가 스스로의 선을 돌볼 수 없을 경우에 한해서
간섭이 허용된다는 원칙이 원초적 입장 즉, 무지의 베일에서 원칙이 허용되어 나오는건데
어떻게 부권주의적 결정이 개인 자신의 정해진 선호들과 관심들의 지시를 받아야하며
선호에 관해 알려진것에 의해 지침이 주어져야하나요?
무지의 베일은 저런 선호와 관심을 배제한 상태아닌가요?
답변 부탁드려요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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