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질문드립니다ㅅ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7년 04월 03일 08시 56분
- 조회수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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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이성은 인간의 고유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완전히 기능하는 이성을 소유하고 태어나지 않습니다. 인간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이성의 완전성을 획득하게 되며, 이성의 완전성을 획득해 나가는 과정이 지적인 탁월성을 습득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2. 실천적 지혜는 고정된 도덕규칙을 확립하는 지적인 탁월성이 아닙니다. 그것은 구체적인 상황에서 실천해야 할 가장 마땅한 행위를 선택하여 그것을 실천할 것을 명령하는 지적인 탁월성입니다.
3. 욕구하는 부분은 정신 혹은 영혼을 구성하는 한 부분이고, 욕구 혹은 욕망(두 용어는 동일한 의미를 지닙니다.)은 욕구하는 부분에 의해 내적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두려움을 느끼는 정신의 부분이 욕구하는 부분이고, 두려움은 욕구하는 부분의 작용에 의해 우리가 내적으로 느끼는 것입니다. 그러한 욕구는 행위의 동기적 요소가 되는데, 만약 욕구하는 부분에 참여하는 이성이 자신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욕구를 규제하지 못하면 인간은 과도한 욕구에 의해 부덕한 행위를 하게 됩니다.
4. 즐거움(쾌락)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조건이 충족될 때 생겨납니다. 첫 번째는 부분의 기능이 완전하게 활동해야 합니다. 두 번째, 부분이 그것의 특성에 맞는 완전한 것을 대상으로 활동해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시각적 즐거움이 생겨나기 위해서는 눈의 기능이 완전하게 활동해야 하며, 그러한 눈이 그것의 특성에 맞는 완전한 것, 즉 아름다운 것을 대상으로 활동해야 합니다.
▒▒▒▒▒▒ [손수지 회원님의 글] ▒▒▒▒▒▒
1.이성은 고유한 기능인데 이 기능은 태어날때부터 완전한 것인가요? 그 자체로 완전하고 완전한 이성을 통해 지적인 탁월성을 기르는 것이죠?
2.실천적지혜에 따르는 활동들이 훗날 도덕규칙으로 굳어진 것인가요?
3.욕구와 욕망은 다른것인가요? 욕구하는부분은 이성의참여하고 있는데 자제력없음종류 강의내용에서 욕망에 휩싸이면 아예 이성이 없는 것 처럼 행위한다고 하신것이랑 헷갈립니다. 욕구와 욕망은 같고 욕구하는부분의 선택에 있어서 나쁜부분을 선택할때는 이성이 없는것처럼 행위한다는 것으로 해석하면 될까요?
4.쾌락(즐거움)문의
기능은 활동상태에 있는 것. 그렇다면 눈의 기능(보는것)은 보고있음의 상태에 있는것이겠죠. 활동에 필연적 수반물이 쾌락인데 쓰레기나 살인현장을 보는활동에서는 사이코패스를 제외하고 일반적인 사람이 즐거움을 느끼긴힘들지않나요? 이것도 즐거움이라고 말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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