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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7년 04월 26일 12시 00분
조회수
299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순자에게 있어서 기는 존재론적 측면에서 만물을 구성하는 공통의 요소를 가리키는 용어입니다. 그런데 치기양심에서 기는 구체적으로 인간의 혈기를 일컫는 것으로서, 마음의 완전한 작용을 방해하는 욕구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기는 성과 동일한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태초의 기, 즉 태허기는 청정한 성격을 지니나, 이합집산 운동 과정에서 기는 청탁수박의 품질을 얻게 됩니다. 3. 주자에 의하면, 리는 완전하고 순수한 선입니다. 따라서 세계에 존재하는 모든 선은 리를 존재 근원으로 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이런 점에서 선의 유일한 존재 근원은 리입니다. 반면에 청탁수박의 품질을 가진 기에서 생겨나는 것은 선할 수도 있고 악할 수도 있습니다. 기가 청수할 때에 기는 리의 실현을 가리지 않으므로, 리기가 합하여 생겨나는 것은 선합니다. 이 구조에서 선은 리의 선함이 실현된 것이지, 기의 품질에서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기가 탁박할 때에 기는 리의 실현을 방해하므로, 리기가 합하여 생겨나는 것은 악합니다. 이 때 악은 리가 아니라 기의 품질 때문에 생겨나는 것입니다. 즉, 악의 존재 근원은 리가 아니라 기입니다. 4. 주자는 자신의 이일분수설에 따라 동물뿐만 아니라 심지어 무생물도 본연지성과 그것의 본질적 내용인 오상의 덕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간만이 본연지성을 완전히 발휘하여 성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고 여타의 것은 그렇지 못한 것은 기질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5. ‘허령’과 ‘신령’은 마음의 작용 측면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따라서 마음이 허령하고 신령한 것은 마음을 구성하는 기가 영명하기 때문입니다. ▒▒▒▒▒▒ [김보라미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몇가지 질문 드립니다 1. 교수님께서 맹자는 존심양성, 순자는 치기양심이라고 하셧는데요 제가 궁금한 건 순자가 바로 잡아야한다고 주장한 '기'가 악한 성과 같은 의미로 해석해도 되나요? 치기양심=치성양심 이렇게 기와 성을 같은 의미로 봐도 될지 궁금합니다. 2. 기의 청탁수박한 품질과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태극도설에서 태극(일리)이 일기로 운동하는것은 청정한 상태이지만 일기에서 음양오행으로 운동할때 청탁수박의 품질이 생기는 것이 맞나요? 여기에 대한 정리가 안되서요 ㅠ 3. 주자에게 선의 근원은 '리' 악의 근원은 '기'라고 하셨는데요 기의 품질에는 선한 측면의 청,수가 있고 악한 측면의 탁,박이 있습니다. 이러한 기의 선한 측면인 청,수에 의해 선의 근원이 기가 될 수는 없나요? 4. 공부 핀트에 어긋난 질문이라는걸 알지만 확실히 하고싶어서 질문드립니다. 주자에 의하면 인간 뿐만 아니라 모든 사물은 리를 가지고 있고 이게 성이되면 본연지성이라 합니다. 이러한 리의 성격은 인의예지인데 그럼 주자는 동식물에게도 인의예지의 덕이 존재하며 이것은 기의 품질로 실현이 안된것이라고 본 것 맞나요? 5. 허령하고 신령한 본심의 상태를 이일분수에 근거해서 마음의 기 측면 즉 영명한 기의 모습이라고 봐도 되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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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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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아의 댓글

송정아 작성일 2024-11-12 09:59:19

이일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