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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주자의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7년 04월 30일 14시 58분
조회수
345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존재하는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마음은 리와 기가 결합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마음을 구성하는 이 두 요소 중 리는 마음의 본체인 본연지성을 이룹니다. 그리고 기는 마음의 작용 능력과 관련된 마음의 기질적 측면을 이룹니다. 본연지성은 천리가 마음에 내재한 순수지선한 성으로, 이 성과 마음을 구성하는 기질이 합하여 기질지성이 형성됩니다. 여기까지 말한 것은 마음과 성의 관계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마음은 여러 종류의 능력과 자질, 그리고 그러한 능력과 자질이 작용하여 나타나는 수많은 결과물들의 총체입니다. 요컨대 ‘마음’은 성뿐만 아니라 능력과 자질, 그것의 작용과 그 결과물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따라서 마음은 곧 성(본연지성이든 기질지성이든 간에)이라 해서는 안 됩니다. 2. 주희가 마음의 본연의 모습, 즉 마음의 본체는 허명하고 신령하다고 할 때, 그 마음은 일정한 수양을 통해 본래 상태를 회복한 마음입니다. 그러한 마음이 허명하다는 것은 마음의 지각 혹은 인식 작용을 방해하는 온갖 사사로운 욕구, 편견 등이 제거되어 실재를 있는 그대로 인식할 수 있는 상태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음의 신령하다는 것은 마음의 지각 혹은 인식 작용이 무한하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허명, 신령이라는 용어는 본래 마음의 지각 작용의 성격과 관련된 용어입니다. 따라서 심체의 허명함을 마음의 리의 측면으로, 심체의 신령함을 마음의 기의 측면으로 이해하는 것을 잘못입니다. 주희에 의하면, 가선가악한 인심은 마음이 그것을 규제하지 않고 그대로 방치할 경우 필연적으로 인욕으로 귀착됩니다. 따라서 인심은 도심의 규제를 받아야 합니다. 도심에 의한 인심의 규제란 작용의 주체인 마음이 사사로운 욕구인 인심을 도리 혹은 도덕율에 따라 규제하여 그것을 절도에 맞게 드러내는 것을 말합니다. 이처럼 인심은 도리에 따른 마음의 규제 혹은 주재 여부에 절도에 맞게 실현되기도 하고 악한 인욕이 되기도 합니다. 요컨대 가선가악한 인심의 선과 악을 결정하는 것은 리와 기로 구성된 마음의 작용입니다. 3. 오근은 다섯 가지 인식 기관으로 이들 모두는 사대가 화합하여 생겨난 것입니다. 그리고 오경은 그러한 오근이 인식할 수 있는 외부 대상인데, 이 또한 사대의 화합물입니다. 이처럼 오근과 오경은 모두 사대의 화합물이므로, 그것들은 사대로 분석될 수 있습니다. ▒▒▒▒▒▒ [김보라미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이기론과 이일분수에서 주자의 '심'론으로 넘어갈때 계속 헷갈리다가 결국엔 모든 개념이 오개념이 된거 같습니다 ㅠ. 저의 오개념을 바로 잡아주세요. 1. 주자는 [이기론]에 의해서 모든 만물은 리와 기로 구성된다고 봅니다. 여기서 리는 곧 태극˙천리 이고요. 이러한 태극이 개별적 개체에 품수되는것을 [이일분수]라고 합니다. 이러한 리는 곧 태극˙천리이며 이것이 개체에 내재하는 것을 성 또는 본연지성이라 합니다[성즉리]. 맹자의 성선설의 영향을 받은 주자에게는 이러한 성의 성격은 인,의,예,지 이고[성의 성격] 이러한 성은 인간뿐아니라 모든 동 식물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공통된 성에서 인간과 동식물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기질'때문입니다. 따라서 리와 기로 구성된 모든 만물의 '리'의 부분을 본연지성이라 일컫고 이러한 본연지성이 기질과 함께 있는 것을 '기질지성'이라 합니다[본연지성/기질지성]. 또한 주자는 인간을 주재하는 것을 마음이라 보았습니다. 마음 또한 리와 기로 구성되기 때문에 <'마음의 리'는 곧 성이며 본연지성이고 마음의 리와 마음의 기가 합해져 있는 것이 기질지성이 됩니다.> 이 부분에서 계속 헷갈리는데요. 주자에게 마음은 성이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저는 마음과 성을 같게 보는 오류에 부딪히는데요 ㅠ 이게 '마음과 이기의 관계'라는 부분에서 시작되는것 같습니다 ㅠㅠ.... 설명 부탁드립니다. 2. <주자에게 마음의 '리'는 마음 본연의 모습으로 마음의 허명한 모습을 나타내고, 마음의 '기'부분은 마음의 지각작용을 하는 주체이자 허령 신령한 마음의 모습을 나타내며 이러한 '기'부분은 기의 특징 때문에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의 마음이 인간의 형기에서 비롯되는 욕구 지향으로 인해서 '인심'이 될때 이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마음의 '리'부분이며 인심을 '인욕'으로 만드는 것이 마음의 '기'부분 입니다.> 저의 오개념이 무엇인가요? 3. '십이처 중 오근과 오경은 사대로 분석된다' 이 문장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근과 오경은 사대에 의해 만들어진 형체 곧 색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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