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7년 09월 06일 13시 28분
- 조회수
- 344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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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사랑은 자유의지의 심층적 요소이며, 의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덕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이 모든 것은 모든 의지 작용 내부에서 작동하는 것이지, 외부에서 의지를 이끌어 가는 것이 아닙니다.
2. 아우구스티누스에게 있어서, 악한 의지란 전도된 사랑이고, 이것이 인간에게서 나타나는 악함의 근원입니다. 즉, 악한 의지가 악의 원인이지, 악이 악한 의지의 원인이 아닙니다. 달리 말해서 악이 실재하고, 의지가 그것의 지향함으로써 악한 의지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3. 주권자는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기 때문에, 계약의 효력을 자의적으로 무효화할 수 없습니다. 주권 포기는 계약을 무효화하는 행위가 아니라, 양도 받은 주권의 행사를 포기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주권 포기란 어떤 사람에게 내가 양도한 물건을 그가 길거리에 내버리는 것과 같은 행동입니다.
4. 공정한 합의 절차를 강조하는 순수 절차적 정의관 그러한 공정한 합의 절차를 통해 확립된 정의의 원칙이 지배하는 사회의 모습을 구분하셔야 합니다. 순수 절차적 정의관이란 정의의 원칙의 정당성을 공정한 합의 절차의 산물로 보는 관점입니다. 그러한 공정한 합의 절차를 통해 확립된 것이 정의의 원칙이고, 이 원칙은 기본적 자유의 평등한 향유와 실질적인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는 원칙입니다. 즉, 롤즈가 생각한 정의의 원칙에 의해 구축된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기본적 자유와 사회적 자원의 향유에 있어서 실질적 평등이 보장되는 사회입니다.
▒▒▒▒▒▒ [강두호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항상 좋은답변감사드립니다.
1. 먼저 아우구스티누스 질문드립니다.교재에 보면 '악한의지는 선한의지의 결핍이며, 의지작용의 원인은 의지 그 자체로서, 의지는 더 이상 배후를 물을 수 없는 근원적주체'라고 기술이 되어있는데요. 그렇다면 의지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끄는 '덕', 인간의 의지를 신으로 향하게 하는 '신에 대한 사랑'은 의지를 작용하게하는 원인이 되지않나요? 아니면 책에 기술된 내용은 악한의지 작용의 원인은 의지 그 자체라는 의미인가요?
2. 아퀴나스는 '악은 그것과 결부된 선의 힘에 의하지 않고서는 작용하지도 않고 욕구하지도 않는다. 악은 그 자체로서는 '무한정적인 것'이며, '의지,의도' 밖의 것이다.'라고 기출자료에 기술되어있는데요. 그렇다면 아우구스티누스의 악한 의지(사용할 것을 사랑함, 열등한 대상을 열망(욕구,사랑)하는 의지)는 악을 의지의 대상으로 삼는게 아닌가요?
3.홉스는 교재에서 사회계약은 자연상태의 개인들 사이의 계약으로서 계약을통해 수립되는 주권자는 그러한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므로, 주권자 측에서 계약파기는 불가능하다고 기술되어있는데, 다음 주권자에 권리에 대한 부분에서는 주권자가 주권을 직접포기하지 않는한 주권은 양도될수없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주권자는 사회계약으로서 부여된 주권을 포기할수있는건가요? 만약 그렇다면 주권자측에서 계약파기를 한것이 아닌가요?
4. 롤즈는 절차적정의를 주장한다고알고있는대요. 어떤 글에서 법과 제도의 평등한 적용을 요구하는 형식적 정의를 정의의 본질로 보는 입장에 반대한다는 주장을 롤즈가 했다고 해서요... 롤즈의 정의는 형식적 정의와는 달리 실질적 정의를 보장하는건가요? 실질적 기회균등을 보면 이해가 가는데, 순수절차적정의관이라서 구체적 내용을 제거하고 절차의 공정성이 결과의 공정성을 보장하는걸로 보면 형식적 정의도 같아서요... 롤즈는 실질적정의, 형식적 정의중 무엇을 지지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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