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강의질문] 나딩스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3월 06일 12시 47분
- 조회수
- 12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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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나딩스의 비판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현실 세계에는 상이한 도덕원리를 추종하는 상이한 사람들이 존재한다. 이는 사실이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추종하는 추상적인 도덕원리를 보편적인 도덕원리로 간주하게 되면, 그와는 다른 도덕원리는 나의 도덕원리가 아닌 것, 그래서 그릇되고 무가치한 것으로 보게 된다. 나아가 그러한 그릇되고 무가치한 도덕원리를 따르는 사람에 대해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게 된다.
▒▒▒▒▒▒ [김소연 회원님의 글] ▒▒▒▒▒▒
교수님 안녕하세요!
나딩스에 대해 공부를 하던 와중 잘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겨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나딩스가 추상적 도덕원리에 근거한 논증적 정당화를 강조하는 윤리학적 입장에 반대하는 두 번째 이유인 타인에 대한 배타적 태도 배양에 대한 교재 내용을 보면,
'우리가 추상적 원리를 전제하게 되면 반드시 추상적 원리가 아닌 쪽을 상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우리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못한 정확한 원리를 나만이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태도는 나 자신만 옳다는 사고를 낳고, 나아가 다른 쪽을 무가치한 것으로 그리고 나와는 다른 존재로 취급하는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발생시키게 된다.'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첫 번째 문장 중 '추상적 원리를 전제하게 되면 반드시 추상적 원리가 아닌 쪽을 상정하게 된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정확히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강의를 열심히 들었는데도.. 제가 잘 이해를 하지 못해 교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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