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인심 도심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3월 13일 16시 50분
- 조회수
- 20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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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1. 네. 도심과 인심은 이발심입니다.
2. 사단과 칠정은 마음에서 생겨난 정이고, 도심과 인심은 근본적으로 지각력을 소유한 마음의 범주에 속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황이 사단, 칠정과 도심, 인심은 다르다고 한 것입니다.
3. 주희에 의하면(이황의 견해이기도 합니다.), 마음의 지각력은 마음이 처하는 모든 상황, 즉 미발이발의 상태 혹은 동정의 상태를 관통하여 중단없이 작용합니다. ‘동정, 미발이발을 관통하여 작용한다’는 것은 이러한 마음의 성격을 서술한 것입니다.
▒▒▒▒▒▒ [강하늬 회원님의 글] ▒▒▒▒▒▒
강의 감사드립니다.
1. 주희, 이황, 이이가 이야기하는 도심과 인심은 정(이발심)의 상태를 말하는지요?
2. 이황은 "도심으로부터 사단이 나오고 인심으로부터 칠정이 나온다."고 하였는데, "도심은 사단이 아니고 인심은 칠정이 아니다."는 말은 어떻게 이해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3. 이황이 "인심과 도심은 동정, 미발이발을 관통하여 작용하는 마음이기에 사단 칠정이 도심 인심과 동일함을 주장하는 것은 아니며 단지 사단칠정의 구분처럼 나누어 볼 수 있다."라는 주장에서 동정, 미발이발을 관통하여 작용하는 마음이라는게 무슨 의미일까요?
전체적으로 인심 도심의 개념이 명확하게 이해되지 않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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