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4월 25일 19시 33분
- 조회수
- 186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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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순자는 전체 우주 안에서 하늘의 사명과 인간의 사명은 완전히 다르며, 하늘의 이치와 인간의 이치 또한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즉, 순자는 개인의 삶과 사회의 운행은 하늘의 이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능동적인 활동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관점에서 일체의 천명 사상에 반대합니다.
2. 장자에 의하면, 천명이란 천지만물의 존재 및 그것의 운행 원리인 도를 일컫는 것입니다. 따라서 장자의 관점에서 천명을 긍정하고 그것에 순응한다는 것은 곧 도를 알고 도에 따라 삶을 영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3) 네.
▒▒▒▒▒▒ [정미경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 강의를 듣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순자와 장자는 모두 천관에 있어서 자연천을 주장합니다. 그런데 교수님께서 순자는 천인분이를 주장하기에 천명을 부정하고 장자는 천명을 긍정한다고 하셨는데 이때, 장자가 천명을 긍정한다는 입장은 이해가 가는데 순자의 입장은 이해가 잘 가지 않습니다.
1)
순자는 하늘과 인간의 사명이 다르다고 말하기에 인간이 하늘의 명을 받들지 않아 천명을 부정하는 것으로 보는 건가요?
2)
둘 다 자연천의 입장인데 왜 천명에 대한 입장은 다른건가요? 제가 이해가 부족해서 사상가들의 입장의 연결이 잘 되지않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ㅠㅠ
3) 흄에 입장에서, 도덕적 기초는 "정념 = 시인과 부인의 감정 = 도덕감"으로 보는 것이 맞나요????
이상입니다! 항상 좋은 강의와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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