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칸트는 에피쿠로스학파가 덕복일치를 주장했다고 보았는데, 엄격히 말해서 이는 잘못된 관점입니다. 에피쿠로스학파에게 있어서 행복은 쾌락이고 덕은 쾌락 성취를 위한 내재적 수단으로서, 둘 사이의 관계는 동일성 관계가 아니라 목적과 수단의 관계입니다. ▒▒▒▒▒▒ [송미정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질문있습니다~ 에피쿠로스가 덕과 행복을 동일하다고 보았나요?? 동서양 교재에서 <덕복일치설에 대한 칸트의 비판과 덕과 복의 종합> 참고 부분에서 칸트는 스토아학파와 에피쿠로스학파 모두 덕과 행복을 동일률에 의거한 분석적 방식으로 결합하고자 하는 잘못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비판한다. ~ 덕과 행복의 동일성을 주장했다는 것이다. 라고 되어있어서... 그런데 에피쿠로스 부분에서 덕과 행복은 동일한 것은 결코 아니지만, 덕은 행복 성취를 위한 내재적 수단이 됨으로써 행복과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있다라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