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안녕하세요 교수님. 벤담과 밀의 '덕''에 대한 관점을 비교하다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벤담은 덕에 대해 "덕은 행복을 실현을 위한 가장 확실한 수단이기는 하나 행복 그 자체는 아니다. 따라서 덕과 행복은 동일한 것이 아니며, 목적과 수단의 관계로 연결된다.라고 하며 전통적인 덕복일치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입니다. 이어 벤담과 같은 공리주의 학자인 밀은 덕에 대한 행복에 대한 수단일 뿐만 아니라 그 자체 행복의 한 구성요소라는 입장을 밝히는데, 이때 밀의 입장도 덕복일치설을 반대하는 입장으로 보아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제가 이해하는바로는 "덕을 행복의 한 구성요소로써 본다"는 말이 덕복일치의 입장을 내포하는 것으로 생각되어지는데.. 덕에 대한 개념 설명도 다르듯이 덕복일치에 대해서도 벤담과는 다른 입장을 보이는 건가요??? 1-2월 강의 수강기간이 끝나 확인이 불가능하여 질문드립니다! 항상 좋은 강의와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