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7월 17일 18시 37분
- 조회수
- 244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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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정형화된 비역사적 이론으로 비판합니다.
2. 자제력 없는 사람의 합리적 선택을 올바른 합리적 선택입니다. 단, 그는 덕을 소유하고 있지 못하게 때문에 합리적 선택에 따른 행위를 일관되게 수행하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3.'천리의 영각'이라는 표현은 잘못된 표현이 아닙니다. 단, 심즉리설에 입각해 보면 양지는 심체이므로,마음의 영각이라 하는 더 나아 보입니다.
4. 수정 부분의 내용이 잘못되었습니다. (나)에 대한 수정 내용은 (가)에 해당합니다.
5. 다수의 폭정은 다수 선호를 정치적 의사 결정 방식으로 채택하고 있는 대의민주주의의 문제점입니다. 참여민주주의에서 정치적 의사 결정 방식은 다수 선호가 아닙니다.
▒▒▒▒▒▒ [김예은 회원님의 글] ▒▒▒▒▒▒
W에서 2018 강의 수강중에 질문이 생겨 남기게 되었습니다.
1) 기출 강의 중 p.440에 왈처와 롤즈의 비교 중 5번 선지가
"개인의 과거 행위를 고려하지 않는 비역사적인 정의 원리로서 차별적인 소유 권리를 정당화하지 못한다."라는 것이 롤즈에 대한 노직의 비판이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롤즈 또한 자신을 비역사주의라고 얘기한 부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노직은 롤즈를 정형화된 역사적이론으로 비판한 것 맞나요? ^^
노직이 롤즈를 "정형화된 역사적이론"으로 비판했는지,
아니면 "정형화된 비역사적이론"으로 비판했는지 궁금합니다..^^ (기출선지에는 비역사적인 정의 원리라고 노직이 비판한다고 나와있네요..!)
2) 자제력 없는 사람의 합리적 선택은 "덕 있는 사람"과 마찬가지로 "신실한 합리적 선택"은
성공한 사람 맞나요? 다만, 유혹과 감정에 져서 행위로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실천적지혜와 성품의 탁월성을 갖추지 못한 사람이다라고 정리해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
아님 <자제력 없는 사람>은 실천적 지혜가 없는 사람으로..
합리적 선택은 하나, 이것이 신실한 합리적 선택이 아닌 중립적 의미의 합리적선택인지, 아니면 덕 있는 자와 마찬가지로 "신실한 합리적 선택"은 한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무절제한 사람은 신실하지 못한 합리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정리했는데 맞는지 확인하고 싶습니다^_^)
3. 기출강의 p.210에 양명문제 양지에 관한 선지로
ㄹ. 마음이 발동한 지각으로서 천리의 영각과는 다르다. 에서, 천리의 영각이 아닌 마음의 영각으로 고쳐야 한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양명에서 천리 = 심체 = 마음은 같은 뜻 아닌가요? 궁금합니다..^^
4. 기출 강의 중 p.470 (나) 소극적 자유 설명 개념에
선지 수정 부분에
(나)에서 자유의 이상형은 합리적이고 자율적으로 자기를 통제하고, <공동체나 국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삶>이라고 나와있는데
, ~ 뒷부분인 공동체나 국가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삶은 적극적 자유에 더 가까운 개념 아닌가요? ^^ 혹은 이를 공화주의적 자유라도 봐도 되겠지요~^^
5. 교수님께서 대의민주주의에서도 다수의 폭정이 일어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는 참여 민주주의의 우려 사항 아닌가요? [다 함께 참여하다보니..]
혹은 대의민주주의도 다수 선호로 선거로 표출되기 때문에 다수의 폭정이 될 수 있다 정도만 알아둬도 되는 것일까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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