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에피쿠로스, 스피노자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7월 25일 15시 07분
- 조회수
-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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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고통을 제거해 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쾌락은 그대로 쾌락일 뿐 쾌락과 고통의 중간 감정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 허기진 상태에서 빵을 하나 먹을 때 생겨나는 쾌락과 충분한 양을 먹었을 때 생겨나는 쾌락은 그 양이 다를 뿐 쾌락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입니다.
2. 스피노자의 원문을 모두 외우고 있지 않는 한에서 타당한 관념과 타당한 인식을 구별하고 기입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두 번째 제시문의 내용은 반드시 숙지하셔야 합니다. 스피노자에 의하면, 타당한 인식은 타당한 관념으로 이루어진 인식입니다.
▒▒▒▒▒▒ [장서현 회원님의 글] ▒▒▒▒▒▒
1. 에피쿠로스의 쾌락의 종류에서 동적 쾌락의 경우, 결핍의 제거 '과정'에서 생겨나는, 충족으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쾌락이라고 설명해주셨는데요,
그런데 에피쿠로스의 쾌락주의는 쾌락과 고통 사이에 중간적인 감정이 없다고 보고 있는데, 그럼 동적 쾌락은 고통의 제거 과정에서 생기는 쾌락이니까 중간적인 감정이 되는 것이 아닌가요?
2. 스피노자 12번의 정답이 ㄱ. 타당한 관념 / ㄴ. 타당한 인식인데요,
기입이나 서술형에서 타당한 관념과 타당한 인식이라는 용어를 쓸 때 이 둘을 구분하여 써야하는 건가요? 두 용어의 차이점이 있다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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