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개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지복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최고덕인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과 그것에 의해 이루어지는 선한 의지를 소유해야 합니다. 이 조건이 충족되어야만 인간은 지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런데 최고덕과 선한 의지의 소유는 인간의 힘으로 달성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순전히 신의 은총의 산물입니다. 그리고 신적 진리를 인식하는 우월한 이성은 선한 의지의 산물이므로, 이 또한 신의 은총의 결과물이라 하겠습니다. 그러므로 지복 성취 과정은 다음과 같이 도식화될 수 있을 것입니다. 타락한 의지 – 신의 은총 – 최고덕 소유 - 선한 의지 소유 - 우월한 이성 소유 – 지복 성취 / 신적 진리 관조 ▒▒▒▒▒▒ [조성민  회원님의 글] ▒▒▒▒▒▒ 아우구스티누스의 지복달성에 대한 과정에 대한 질문입니다. 1. 타락한 의지(인간의 원죄)-> 신의 빛(신의 은총)-> 타락한 의지가 교정되어 선한 의지를 획득->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 -> 우월한 이성 -> 지혜 -> 지복 달성 2. 선한 의지 즉, 의지가 신을 향함 -> 신의 빛(신의 은총)+ 신에 대한 완전한 사랑 -> 우월한 이성 -> 지혜 저는 아우구스티누스의 2가지 방법으로 아우구스티누스의 지복성취과정에 대해서 이해했는데 이 중에서 무엇이 맞는 설명인지 궁금합니다. 혹은 지복 성취과정을 이렇게 도식화해서 이해하는 것 자체가 잘못된건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