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말씀 하신 교과서의 서술 내용은 제가 보아도 사단을 사덕의 시발점을 보는 정약용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맹자가 '단’의 의미가 ‘시’라고 명시적으로 주장한 적이 없기 때문에, 정약용이 아니라 맹자의 이론을 논하는 부분에서 교과서와 같이 서술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 [조성민  회원님의 글] ▒▒▒▒▒▒ 윤리와 사상 미래앤 교과서 p41쪽의 맹자 파트의 기술에 대해 질문드립니다. 맨 윗줄에 보면 '맹자는 이처럼 본래부터 자기 안에 들어 있는 사단을 확충할 때 인의예지라는 네 가지 덕(사덕)이 된다고 보았다.' 라는 기술이 있습니다. 맹자는 사단의 확충을 통해 사덕을 보존하고 함양하는 것인데, 위 문장을 보면 오히려 정약용의 입장과 오히려 유사해보이기도 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 교수님의 의견이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