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8월 06일 17시 24분
- 조회수
- 98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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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칸트에게 있어서 자율적 행위의 가능 근거가 이성이라면, 셸러에게 있어서 그것은 사랑의 자발적 운동입니다.
2. 셸러는 인간에게 본래적인 도덕적 성향이 존재한다고 봅니다. 여기서 본래적인 도덕적 성향이란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자 하는 선천적인 감정을 말합니다. 셸러는 이러한 선천적인 감정과 도덕적 문제 상황에서 소유하는 의지의 지향이 일치할 때, 그 의지를 선의지라 부릅니다. 요컨대 셸러의 선의지는 더 높은 가치를 지향하고자 하는 감정의 선천적 지향과 일치하는 의지입니다.
▒▒▒▒▒▒ [조성민 회원님의 글] ▒▒▒▒▒▒
1.칸트와 셸러의 '자율' 개념을 비교할 때 정확히 비교논점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칸트는 자율의 근거를 이성에서 찾은 반면에 셸러는 자율의 근거를 사랑의 감정이라고 보았다고 해도 괜찮을까요?
2. 셸러의 선의지 개념이 잘 와닫지가 않습니다. 셸러의 선의지 개념을 '통찰한 보다 높은 가치를 행동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라고 생각해도 괜찮을까요?
항상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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