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09월 28일 16시 16분
- 조회수
- 89
- 첨부파일
-
개인 사정으로 답변이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1. 현대 과학 기술은 비인류 존재뿐만 아니라 인간의 실체와 본질, 요컨대 인간의 존재마저도 기술 적용의 대상으로 삼아 그것을 변형시키고 있다는 말입니다.
2. 공부의 방법으로서의 주희의 치지는 이미 알고 있는 앎을 미루어가되 극진히 하여 지의 극에 이르고자 하는 공부로서, 본질적으로 지 공부에 속하는 공부입니다.
▒▒▒▒▒▒ [김예은 회원님의 글] ▒▒▒▒▒▒
1. 요나스의 전통 윤리 비판에서
전통 윤리는 행위 주체인 인간의 실체와 그 본질을 불변적으로 간주함으로써, 실제로는 인간의 실체와 본질을 변형시키고 있는 기술의 대상으로 파악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에서 인간의 실체와 본질 = 변형시키고 있는 기술의 대상
에서 '변형시키고 있는 기술의 대상'은 인간이 자연을 변형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라는 뜻인가요?
2. 치지에서 실천을 포함하지 않으면 지라고 할 수 없다는 양명의 입장인데요!
주희는 치지를 통해 진지[행함이 있는지]이른다 했으니,
주희의 치지는 행함을 꼭 포함하지 않아도 '지'로서의 앎이라고 이해하면 되겠지요^^~
즉 치지를 통해 진지에 이르는 것이지, 치지 자체가 완전히 행함이 있는 지는 아닌거로 봐도 되는지요..^^ 감사드립니다.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