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신의 이법에 따라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세계의 사건은 선악 판단의 대상이 아닙니다. 2. 인간의 생명을 가진 동물이자, 이성적 존재로 창조된 존재이기 때문에, 생명체로서의 성향과 동물적 성향, 이성적 성향은 인간이 자연적(선천적)으로 지닌 성향입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존재의 본성이란 그 존재를 다른 존재와 구분해 주는 그 존재만의 특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인간을 다른 존재와 구분해 주는 것은 이성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이성을 인간의 본성이라 하는 것입니다. 3. 사사물물이 그것에서 반드시 실현되어야만 하는 이치에 부합하는 상태로 있게 한다는 말입니다. ▒▒▒▒▒▒ [안은정  회원님의 글] ▒▒▒▒▒▒ 내용을 정리하던 중 궁금한 점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1. 스토아학파에서 모든 것은 신의 의지에 따라 최선의 것으로 발생하잖아요. 그렇다면 스토아의 세계에는 악은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요? 2. 아퀴나스 내용 중에 헷갈리는 개념이 있는데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봐주세요. 자연적 성향에는 자기보존욕, 종족보존욕, 이성적 선에 따른 특수한 성향이 있는데 인간의 본성인 이성으로 이것을 성찰하여 자연법을 도출한다. (여기서 제가 좀 헷갈리는게 자연적성향과 인간본성의 개념입니다.) 3. 양명의 격물 -'사사물물로 하여금 그것의 리를 얻게 한다.'라는 것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겠습니다.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