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강의질문] 에피쿠로스와 스토아의 행복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10월 10일 12시 58분
- 조회수
- 292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스토아학파는 자녀에 대한 사랑과 같이 자연의 이법에 의해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감정의 제거를 주장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스토아학파가 사용한 개념 ‘정념’은 비합리적 인식에서 생겨나는 비합리적 정서만을 지칭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스토아학파는 이성의 힘을 통해 모든 종류의 정념을 제거할 것을 주장합니다. ‘
2. 스토아학파에게 있어서 쾌락의 본질은 신체와 정신에서 발생하는 일체의 고통이 제거된 평정한 마음의 상태입니다. 그래서 정신적 쾌락이라 부르는 것입니다. 욕구와 관련하여 이러한 쾌락은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욕구(이 욕구에 식욕이 포함됩니다.)를 절제 있게 충족시킬 때 성취하게 되는 쾌락입니다.
3. 에피쿠로스학파의 관점이 맞습니다.
4. 네. 스피노자의 개념입니다.
▒▒▒▒▒▒ [송미정 회원님의 글] ▒▒▒▒▒▒
기출 인강을 듣다가 질문 드립니다!
에피쿠로스와 스토아의 행복에 대한 개념 비교에서
스토아는 쾌락과 같은 정념의 제거,
에피쿠로스는 육체적쾌락이아닌 정신적 쾌락의 충족, 이 충족은 쾌락의 적극적 추구가 아닌 고통의 회피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 으로 정리되었는데
1. 여기서 스토아가 모든 정념의 제거를 주장했다고 봐도 될까요? 아니면 쾌락과 같은 정념.. 한정 해야 할까요?
2. 그리고 에피쿠로스의 육체적 쾌락이아니라 정신적 쾌락에 식욕과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포함되어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자연적이고 필수적인 욕구라는 것에 별개로 분류되어야 하나요?
3. 기출문제 6번째 강의 6번문제 에서 스토아의 고통은 자연적 구성의 해체라고 설명하시고,
배고픈게 그 구성에 문제가 생긴 것이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연적이면서 필수적인 욕구라고 하였는데 .... 이건 에피쿠로스 설명아닌가요?
4. 생산하는 자연이라는 개념은 스토아가 아니라 스피노자가 처음 언급한 개념인가요?
감사합니다!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