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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7~8월 강의질문]  아리스토텔레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8년 10월 17일 20시 39분
조회수
13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성품의 탁월성은 욕구하는 부분의 탁월성이고, 실천적 지혜는 지적인 탁월성을 한 종류이기 때문에, 성품의 탁월성은 실천적 지혜가 아니고, 실천적 지혜는 성품의 탁월성이 아닙니다. 하지만 실천적 지혜가 없이는 성품의 탁월성을 생겨나지 않고, 그 역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탁월성에 대한 이러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관점에서 볼 때, 성품의 탁월성을 실천적 지혜와 동일한 것으로 간주한 소크라테스의 관점은 성품의 탁월성은 그 자체 실천적 지혜가 아니라는 점, 달리 말해서 성품의 탁월성의 형성을 위해서는 올바른 이성의 인도뿐만 아니라 정의적이고 행동적인 요소까지 필요하다는 점에서 잘못입니다. 실천적 지혜가 있는 사람은 모든 성품의 탁월성을 소유한 사람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은 모든 성품의 탁월성의 본질은 중용이고, 중용은 실천적 지혜를 가진 사람이 규정하는 방식대로 규정된다 점에 근거해 확립된 주장입니다. 결론적으로 17번, 31번에서 기술되어 있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주장들 사이에 모순은 없습니다. ▒▒▒▒▒▒ [장서현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17번 문항과 31번 문항이 모순되는 것 같이 느껴져 질문드립니다. 소크라테스의 지덕일치설을 비판하는 내용에서 아리스토텔레스는 모든 종류의 성품의 탁월성은 실천적 지혜로 볼 수 없다고 하고, 덕과 자제력 없음과 관련해서는 실천적 지혜가 있는 사람은 모든 성품의 탁월성을 소유한 사람이라고 주장하는데, 그럼 후자의 주장은 실천적 지혜가 있으면 곧 성품의 탁월성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아닌가요?? 각 문항의 예시답안을 따로따로 읽어보면 이해가 되는데, 같이 묶어서 보면 두 주장이 모순되는 것 처럼 보입니다. 제가 어떤 부분을 모르고 있는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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