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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5~6월 강의질문]  장자, 양명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송미정
등록일
2018년 10월 17일 22시 46분
조회수
85
첨부파일
안녕하세요! 1. 양명은 주희와 같이 단서설의 입장인가요? 2. 양명학의 양지=심체의 성격이 천명지성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문제풀이를 할 때 양지는 하늘이 부여해줬다고 보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주자는 이게 맞음) 주자가 본성을 천리라고 보는 입장에서 양명학이 양지를 그자체를 리로 봤기 때문에 양지는 성이다, 또한 양지가 성이니까 천명지성으로 본것같은데 천명지성은 엄연히 틀렸다고 생각됩니다. 양지는 선천적으로 내재해있는 것이기 때문이니까요. 어떻게 이해해야할까요? 3. 시비지심 수오지심 사양지심 측은지심, 인 의 예 지 각각 모두가 양지라고 할 수 있나요? 양지의 설명이 선천적인 도덕판단력이자 도덕판단의 준칙이라 되어있어서 얼핏보면 시비지심만 양지같아서요!~ 4. 마음은 천지만물의 주재자이다. =성리학 양명학 공통입장으로 볼 수있을까요? 주희는 심통성정을 이야기하면서 마음이 성과 정을 겸하고, 성과 정을 주재한다 . 여기서 성은 천리로 모든 사물의 이치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5. 장자 기출문제 3번에서 안명을 이야기하는데요. 안명이란 인생에 인간의 의지로는 어쩔 수 없는 명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러한 명에 순종하여 살아가는 삶의 기본 원칙으로서 소요유의 실현을 위한 발판.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안명에는 부귀, 임금의 명, 도 세가지가 있고요. 그런데 장자는 세속의 길에 얽매이지 말라고합니다. 여기서 세속의 길이란 속세를 떠나라 라는 의미가 아닌, 규칙이나 관행 등의 인위적 제도인 외물의 속박에서 벗어나란 의미인데요. 임금의 명이나 부귀 또한 외물의 속박 아닌가요? 맞다면 이것들을 받아들이라고 하면서 이것에서 벗어나라 라고 할 수 있나요? 현실 생활을 참고 견딘다 라는 선지가 있는데 여기서 말하는 현실생활이란 것이 임금의 명이나 부귀와 같은 안명의 대상이 아닌가요? 긴 질문이었는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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