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월 강의질문] 주희와 이황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10월 31일 10시 40분
- 조회수
- 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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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성발위정’은 마음의 작용을 제외하고 오로지 성과 정의 관계를 설명할 때 주희가 사용한 용어입니다. 여기서 ‘발’은 성이 정의 근원이 됨을 나타나는 용어입니다. 그래서 주희는 성발위정을 말하면서 이를 성체정용으로 설명한 것입니다. 그런데 심통성정이라는 마음의 전체 양상에서 보면, 성은 마음의 체를 이루는 것이고, 정은 마음의 용이 됩니다. 이황은 이러한 주희의 입장에 원칙적으로 동의합니다. 그런데 정을 마음의 작용하여 드러난 것으로 보는 이이와는 달리 이황은 정을 성이 직접적으로 발하여 나타난 것 혹은 성이 스스로 이른 것으로 봅니다.
▒▒▒▒▒▒ [김혜정 회원님의 글] ▒▒▒▒▒▒
주희는 성정체용과 성발위정이라고 한 것까지는 알겠는데
마음의 체가 성 마음의 용이 정 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나요?
이황이랑 그 부분에서 다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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