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자신의 소유물에 대한 자발적 교환을 원하는 두 주체 사이에서 교환이 정당하고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재하여 두 주체들 간의 거래를 성사시키는 자(예를 들어 부동산 중계인) 혹은 자발적 교환 과정에 사기와 기만과 같은 부당한 거래가 있을 경우 이를 교정하는 자(예를 민사법정의 재판관)를 전통적 의미에서 분배자라 할 수 없습니다. 2. 사회적 우연성이란 태어나면서부터 속하게 되는 특정한 종류의 가족, 계급 및 계층 등을 말합니다. ▒▒▒▒▒▒ [김상형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노직에 대해서 질문이 있습니다. "노직은 분배가 전적으로 개인 간의 자발적 선택에 의해 맡겨지는 사회가 정의롭다고 본다" 라는 표현이 맞는 것 같은데 노직에 대해서 계속 생각해보면 의문이 들어서요 국가는 거래의 교정의 역할을 하는데 분배라는 개념안에 거래가 포함되니까 '전적'으로라는 표현을 써도 되는 건지요? 다음 롤스의 질문입니다. 사회적 우연성은 가정배경, 사회배경, 교육배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것을 후천적 환경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님 타고난(선천적)환경이라고 해야 하나요? 제 생각으로는 사회적 우연성은 내가 태어날 때 부터 가지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선천적으로 봐야 되서 "사회적 우연성 = 타고난(선천적)환경" 이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맞는 것인가요? 늘 성의있게 답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