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8년 11월 14일 07시 46분
- 조회수
- 131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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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열등한 것 속에 빠져들고 싶지 않은 자랑스러운 감정’으로 정의되는 품위감은 감정의 한 종류이지 상위의 정신적 기능에 속하는 것이 아닙니다.
2. 돈오점수는 수심을 위한 방법으로서, 이를 선 수행과 교학 공부로 구분하여 이해해서는 안 됩니다. 지눌은 마음을 닦는 돈오점수가 교학 공부와 함께 행해질 때 비로소 깨달음을 위한 참된 수심 혹은 선 수행이 가능하다는 관점에서 돈오와 점수 모두에서 교학 공부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 [박성재 회원님의 글] ▒▒▒▒▒▒
1. 밀이 공리주의에서 이야기하는 '품위감'이란 상위의 정신적 기능과 같은 말인가요?
2. 지눌은 선교일치의 방법으로 돈오점수를 주장했는데, 그렇다면 돈오를 선 수행으로, 점수를 교학 공부로 이해도 되는 것인가요? 돈오점수 자체가 마음을 깨닫는 방법이자 선 수행 실천법으로 이해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혼동이 되어 여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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