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주희 성리학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5년 04월 13일 22시 29분
- 조회수
- 192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1) 주희가 마음의 물질적 형체로 심장을 듭니다.
(2) 기로 구성된 육체는 외형과 내부의 장기를 모두 포함하는 것이므로, 육체와 마음의 형체인 심장을 구분할 필요는 없습니다.
(3) 주희에게 있어서 공부의 목적은 ‘마음의 기질에서 오는 사욕의 제거’가 아니라, ‘천리의 실현을 방해하는 마음의 기질적 제약의 극복’입니다. 주희에게 있어서 마음의 기질은 본심이 지닌 신령한 사유 능력과 그것에 근거한 행위 능력의 실현 여부를 결정하는 요인입니다. 따라서 기질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것은 좋지 않은 기질로 인해 본심의 능력이 발현되지 않을 경우, 기질의 병폐를 고쳐 본심의 능력을 회복함으로써, 달리 말해서 본심을 보존함으로써 천리의 온전한 실현을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입니다.
2.
(1) 기질지성은 천리로서의 성이 마음에 내재하여 마음이 지닌 기질의 영향을 받고 있는 그러한 전체적인 모습을 지칭하는 용어입니다.
(2) 감정은 리와 기의 신묘한 결합을 ‘근원’으로 하여 나타나는 심리적 현상이지 것이지, 리와 기가 결합하여 생성된 개체처럼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 [이종영 회원님의 글] ▒▒▒▒▒▒
주희 성리학을 공부하다가 의문이 생겨 질문드립니다.
리는 형이상자 기는 형이하자의 관점에서 보면
1. (1) 마음은 리와 기의 신묘한 응결체로서 리와 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는 형이하자입니다.
그렇다면 마음도 형체를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즉 물질성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2) 인간도 리와 기로 구성되어 있고 기가 있으니 육체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마음에도 기가
있으므로 우리는 육체도 있고 마음의 형체(물질) 둘 다 가지고 있는 것인가요?
(3) 주희에게 있어서 공부의 목적은 마음의 기질의 변화 즉 마음의 기질에서 오는 사욕의
제거입니다. 이 말은 육체로 인하여 우리가 사욕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마음에도 형체(물질)가 있으니 그것으로 인해서 사욕이 생긴다는 말인가요?
즉 육체에서 오는 사욕과 마음에서 오는 사욕 두 가지의 것을 다 가지게 되는 것인가요?
2. (1) 1번 질문과 비슷한 맥락입니다. 기질지성은 리와 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기질지성 즉 개체의 본성도 기가 있으니 본성 또한 물질 즉 형체를 가지고 있다는
말인가요?
(2) 사단칠정 즉 정도 리와 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감정 또한 형체(물질)를 가진다는 말인가요?
기는 형이하자로서 형체, 물질을 가진다고 배우고 뒷부분을 공부하는데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제가 잘못 해석하고 있는 것인가요?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