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전기의 논고와 후기의 도덕원리기초의 큰 차이점 중 하나가 인간성의 정서라는 개념의 등장입니다. 이 개념은 논고에는 없는 개념으로, 도덕원리기초에서 등장하는 개념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흄이 후기에 ‘공감’의 존재를 부정한 것도 아닙니다. 강의 시간에 말씀드렸듯이 공감과 인간성의 정서 사이의 관계에 대한 흄의 명확한 주장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전기에는 공감을 도덕감의 근원으로 보았고, 후기에는 인간성의 정서를 도덕감의 근원으로 보았다는 점만을 기억하시면 될 것이라 봅니다. 2. 공감과 인간성의 정서는 다릅니다. 공감은 본질적으로 심리적 기능이지 정서가 아닙니다. ▒▒▒▒▒▒ [신현우  회원님의 글] ▒▒▒▒▒▒ 선생님!!! 흄 질문드립니다. 1.<인간 본성에 관한 논고>에서 사회적 효용성을 가져다 주는 것에 대해 시인의 감정을 느끼는 이유가 공감때문인 것이고 <도덕원리기초>에서는 흄이 입장을 바꿔서 사회적 효용성을 가져다 주는 것에 대해 시인의 감정을 느끼는 이유를 인간성의 정서로 본것이 맞나요? 입장이 바뀐건가요? 2.그리고 나중에 공감도 인간성의 정서로 본것인지 아님 공감은 정서가 아닌 것인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