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1. ‘법철학’에서 헤겔은 도덕 단계의 도덕성을 “오직 나의 통찰이 이성적인 것으로 간주하는 것만을 인정할 수 있는 주체의 최고의 권리”로 규정하고, 그러한 도덕성의 최종적 형태로 ‘양심’을 제시합니다. 그리고 그는 곧 양심을 ‘개인의 주관적 확신으로서의 형식적 양심’과 ‘즉자대자적으로 선한 것을 의욕하고자 하는 심성으로서의 참된 양심으로 구분합니다. 헤겔이 비판하는 양심은 전자이지요. 헤겔은 그것을 형식적 양심이라 부르는데, 이는 칸트의 형식적 이성과 그 성격이 동ㅇ리한 개념입니다. 2. “헤겔에게 도덕적 주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질문을 좀더 구체화하여 올려 주시면 성실히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윤덕렬  회원님의 글] ▒▒▒▒▒▒ 헤겔에게 형식적이성과 양심은 동일한 개념인가요? 그리고 헤겔에게 도덕적 주체의 특징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