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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9년 04월 09일 08시 26분
조회수
218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동양 사상에서 ‘도’는 일반적으로 ‘절대적 진리’ ‘천지만물의 이법’, ‘마땅히 따라야 할 도리’라는 의미를 지닌 개념으로써, 유가와 도가 모두 도의 이러한 일반적 의미를 공유합니다. 도와 관련한 두 학파의 관점의 차이는 결국 절대적 진리, 천지만물의 이법, 마땅히 따라야 할 도리로서의 도가 구체적으로 무엇인지에 대한 관점의 차이라 하겠습니다. 2. 키에르케고르, 야스퍼스, 하이데거는 불안을 극복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있는 반면, 사르트르는불안을 실존이 평생 짊어지고 가야 할 실존의 근본 양상으로 봅니다. ▒▒▒▒▒▒ [배채운 회원님의 글] ▒▒▒▒▒▒ 1. 제나라 직하학궁에는 여러 학파가 있었고, 그 중에는 말씀하신대로 순자와 도가학파도 있었습니다. 서로의 이론을 교류하고 논쟁하면서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혼재되는 경향이 생길텐데, 순자의 인식론에 있어서 '도'와 한비자의 법의 근원이 되는 '도' 역시 그런 모습의 일면인 것 같습니다. 여기서 궁금한 것은 순자와 한비자가 말한 도는 어떤 존재론적 의미가 따로 있는 것인지, 도가의 도를 그대로 차용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냥 일상적 용어로서 어떤 표준이나 기준 따위에 그치는 표현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2. 실존주의자들의 이론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불안이나 절망은 극복되는 것인지 알고싶습니다. 불안과 절망이 비본래적 실존만의 양상으로 본래적 실존에 이르면 해결되는 것인지 혹은 인간이라면 삶이 지속되는 동안 겪을 수 밖에 없는 불가피의 현상인지 여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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