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9년 05월 07일 18시 21분
- 조회수
- 165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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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지눌은 혜능의 자성정혜 혹은 돈수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눌은 이는 오직 매우 높은 근기를 지닌 사람에게나 가능한 이상적인 수행법이기 때문에, 일반 중생들이 실천하기에는 불가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는 수상정혜 혹은 수상삼학을 현실적인 차원에서 실천이 가능한 점수의 방법으로 제시합니다. 이처럼 자성정혜와 수상정혜 혹은 자성삼학과 수상삼학은 인간 근기에 따른 구분입니다. 전자는 높은 근기의 사람에게만 가능한 최상의 이상적인 수행법이고, 후자는 일반 중생에게 합당한 차선의 현실적인 수행법입니다.
▒▒▒▒▒▒ [조현지 회원님의 글] ▒▒▒▒▒▒
지눌 개념에서 혜능과 달리 수상정혜가 필요하다고 했는데요.
이게 인간의 근기가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혜능의 자성삼학을 중심으로 신수의 수상삼학을 포용하는 방식으로 계승한 것인지
아니면 혜능의 자성삼학이 아니라, 신수의 수상삼학을 계승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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