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질문 내용과 관련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이 아리스토텔레스의 저서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무절제한 행동처럼 악덕에 따른 행위의 교정 가능성을 아리스토텔레스가 부정한 이유를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무절제와 같은 악덕은 한 순간에 형성되는 것이 아니라 긴 시간 동안의 반복적 활동을 통해 형성되어 마치 자연적 본성처럼 인간의 내면에 굳어져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악덕이 우리의 내면에 생겨나면, 우리가 우리의 자연적 본성에 반하여 행동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듯이, 우리는 대부분의 경우에서 악덕에 따라 행위하게 됩니다. 게다가 그러한 행위를 할 때 악덕을 소유한 인간은 악덕으로 인해 그러한 행위를 좋은 것으로 선택하여 행하기 때문에, 행위에 대해 후회하지 않고, 후회하지 않기 때문에 교정하고자 하지도 않습니다. 2. 질문 내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차적 행복은 완전성과 자족성을 결여한 다른 종류의 탁월성(성품의 탁월성, 실천적 지혜)를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행복이라고 하는데 이는 행복의 성취가능성, 완전성, 자족성의 특징과 약간 차이가 있지 않나요? 이 소유를 통해서 완전성과 자족성을 가지게 되는건가요?: 이 부분의 내용을 좀더 구체적이고 분명하게 서술하여 올려주시면 답변드리겠습니다. 3. 성품의 탁월성도 품성상태로 정의되고, 지적인 탁월성도 품성상태로 정의됩니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지적인 탁월성을 품성상태로 규정할 때, 여기서 품성상태는 특정한 방식의 활동(지적인 탁월성과 관련해서는 교육)을 통해 우리 영혼 안에 생겨나 확고하게 정착되어 영혼의 한 상태가 된 것이라는 일반적 의미로 사용된 용어입니다. 4. 네. 5. 네. ▒▒▒▒▒▒ [김성경  회원님의 글] ▒▒▒▒▒▒ 1. 아리스토텔레스는 무절제한 사람은 개선가능성이 없다고 보았는데 교육하면 무절제한 사람도 개선가능하지 않나요..? 올바른 행위의 원리에 대해 교육을 하면 될 것 같은데요ㅠㅠ 2. 아리스토텔레스는 행복을 완전한 행복, 이차적 행복으로 구분하잖아요. 그런데 이차적 행복은 완전성과 자족성을 결여한 다른 종류의 탁월성(성품의 탁월성, 실천적 지혜)를 소유함으로써 얻게 되는 행복이라고 하는데 이는 행복의 성취가능성, 완전성, 자족성의 특징과 약간 차이가 있지 않나요? 이 소유를 통해서 완전성과 자족성을 가지게 되는건가요? 3. 김병찬 선생님께서 품성상태가 성품의 탁월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적인 탁월성도 있다고 하셨는데, 이 때 태도, 행위, 감정, 선택의 탁월성이 아닌 의미가 굳어져 있는 품성상태라고 하셨어요. 성품의 탁월성은 행위, 감정의 선택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하셨구요..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가네요ㅠㅠ 설명 조금만 더 자세히 해주실 수 있을까요? 4. 무절제와 자제력없은 자발적 행동인가요? 5. 성품의 탁월성이 도덕적 덕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