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주자 기대승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9년 06월 04일 20시 50분
- 조회수
- 153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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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주자에게 있어서 공부의 방법으로서의 치지는 본질적으로 지 공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그 안에 행 혹은 실천을 포함하지 않습니다.
2. 해당 선택지의 문장은 이황과 기대승의 사칠논쟁에서 기대승이 이황에서 보낸 편지에서 행한 주장입니다. 기대승의 편지를 보면, 이 주장 바로 다음에서 기대성은 ‘리의 움직임(理發)’을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기가 리를 따라 발하여 조금의 장애도 없는 것이 바로 리의 발이다.” 이처럼 기대승은 리의 움직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를 이황과는 완전히 다른 의미를 사용하였습니다.
▒▒▒▒▒▒ [배태현 회원님의 글] ▒▒▒▒▒▒
1
교수님 주자가 치지할때 치지가 극진하며 행이함께 해야 진지가 나오는것 아닌가요 ? 그리고 그것을 지행관계에 있어서 지행병진이라 하는것으로 강의에서 배웟는데요
12기출 양명과 주자의 공통점을 묻는 문제에서 ‘치지에서 실천을 포함하지 않으면 지라고 할 수 없다’ 가 왜 공통된 견해가 아닌지 잘 모르겠습니다 ㅠ 아직 많이 부족하네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2
10기출에서 이황의 입장에서 보기를 선택해야 하는데 ‘ㄹ 정이 발할때는 이가 움직여 기가 갖추어지기도 하고, 기가 감응하여 이가 타기도 한다’ 가 틀린것이고 이것이 기대승의 입장이라고 기출분석에 나오는데 왜 기대승의 입장인지 잘 모르겟습니다 ㅠ
ㄹ이 뜻하는것은 이황의 사단칠정아닌가요? 기대승의 정개념은 기본서에서 따로 안나와서 잘문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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