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9년 10월 01일 22시 06분
- 조회수
- 234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노직에 의하면, 그것이 사회적 약자를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국가에 의한 일체의 재분배 정책을 도덕적으로 부당한 정책입니다. (왈처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분배를 허용하였다는 주장의 출처를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급속함과 격렬함은 모두 성급함의 성격을 나타내는 용어입니다.
3. ㄴ은 타인의 자의적 권력, ㄷ은 예속 상태입니다.
▒▒▒▒▒▒ [강태빈 회원님의 글] ▒▒▒▒▒▒
항상 감사드립니다.
1. 왈처는 국가 재분배를 허용하였는지가 궁금합니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재분배는 허용하였다고 하는데
그럼 나머지 부분의 재분배는 사회적 의미와 가치에 따라이고
약자를 위한 재분배만 예외인 것 일까요...^^
2. 제력 없음의 한 종류는 마음 약함이고, 다른 한 종류는 성급함이다. 마음 약한 사람은 숙고를 통해 결심해 놓고는 감정 때문에 자신이 결정했던 것에 머물지 못하며, 마음 약한 사람은 숙고를 하지 않아 감정에 이끌리기 때문이다. ··· 날카로운 사람과 성질이 불같은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성급함에 따라 자제력 없는 사람들이다. 한편은 급속함 때문에, 다른 한편은 격렬함 때문에 이성적인 따짐을 기다리지 않는다. 당장 눈에 보이는 것에 쉬이 따르기 때문이다.
라는 1,2월 책의 아리스토텔레스 원문 박스글에서... 한편은 급속함 때문에 -> 성급함
격렬함 -> 마음 약함으로 연결지어 보면 될까요, 사소한 것이지만 질문드려봅니다..^^
3. 또 현재 제가 7,8월 병찬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있는데.. 공화주의 부분에서
공화주의적 자유는 그것이 자유가 없는 상태를 단순히 간섭받고 있는 상태가 아니라 (ㄱ)에 의해 간섭받을 가능성이 항상 존재하는 상태로 생각한다는 점에서 자유주의적 자유와 다르다. 어떤 공화주의적 정치 사상가도 벌린이 생각하듯이 자유를 '자유주의적' 전제 군주 치하의 신민들이 누리는 자유와 비슷한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러한 전제 군주는 언제라도 자신의 판단에 의해 신민들이 하고 싶어 하는 것을 못하게 막을 수도 있고, 또는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들 신민들은 어던 간섭도 받고 있진 않지만 실제로는 (ㄴ)에 있는 것이다.
여기서 ㄱ과 ㄴ에 들어갈 것이
ㄱ 타인의 자의적 권력
ㄴ 예속 일까요..^^ ㄱ은 얘기해주셨는데 ㄴ이 지나가서 여쭤봅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드립니다.. ^^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