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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9~10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9년 10월 08일 20시 45분
조회수
134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이것은 선하다 혹은 아름답다.’, ‘저것은 악하다 혹은 추하다.’와 같은 시비, 선악, 미추 판단을 통해 이것과 저것을 차별하고 분별하는 것은 모두 성심에서 비롯된 잘못된 판단입니다. 이러한 판단을 상대적인 판단 혹은 상대적인 가치를 지닌 판단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것이 한쪽으로 치우쳐진 편협한 성격을 지닌 판단이기 때문입니다. 소요유는 바로 이러한 상대성을 초하여 일체의 분별과 차별을 극복한 경지입니다. ▒▒▒▒▒▒ [전호성 회원님의 글] ▒▒▒▒▒▒ 1. 장자와 관련하여 질문드립니다. 도의 관점에서 보면 선악, 미추 등은 상대적인 가치만을 지니며,모두 평등하고 동일하다라는 것을 통해 장자가 상대주의적, 평등주의적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는데, 소요유의 의미 중에서 모든 상대적인것을 잊어버리는 무의 상태에서 도와 합일해야 소요유,제물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과 맥락이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즉,첫번째 문장은 소요유에 도달하기위해서는 상대적인 지식을 버리고 모든 상대성을 초월하라는 것으로 이해한 한편, 두번째 문장은 도의관점에서 보면 선악, 미추 등은 상대적인 가치을 가진다는 것을 곧 상대성과 다양성을 인정하라는 것으로 이해해서 상대적인 가치 관련하여 상대성을 인정하고 수용하라는 것인지 아니면 상대성을 초월하여 어떠한 구분과 차별을 하지 말라는 것인지 두 관점이 헷갈려서 질문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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