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질문 감사합니다. ‘관점채택(perspective-taking = 역할채택, 입장채택, 조망 수용) 능력은 인지적 능력에 해당하는 것이고, 공감과 거의 동일한 의미로 사용되는 감정이입(empathy)은 정서적 요소와 관련된 것으로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따라서 리코나의 정의는 일반적인 관점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그런데 제 교재에 소개되어 있는 나딩스의 감정이입 개념은 관점채택 개념과 거의 유사해 보입니다. 그래서 저 또한 나딩스가 전념과 감정이입이 성격을 구분할 때 정확히 ‘empathy(감정이입)’라는 용어를 사용했는지 무척 궁금했습니다. 하지만 확인해 볼 방법이 없었기 때문에 결국 신뢰할 만한 기본서의 서술 내용 및 사용된 용어를 그대로 옮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점 양해 바랍니다. ▒▒▒▒▒▒ [허지현  회원님의 글] ▒▒▒▒▒▒ 감정이입에 대한 리코나와 나딩스의 입장이 다른 것 같은데,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는지 질문드립니다. 리코나는 관점채택을 인지적요소, 감정이입을 정의적 요소로 구분하였고 나딩스는 감정이입을 전념과 구부하는 개념으로 사용하면서 타인의 상황에서 내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추론하는 것으로 감정이입 = 관점채택으로 보고, 감정이입을 인지적요소로 본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