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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성리학 이어서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9년 11월 20일 09시 58분
조회수
28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이황은 사단은 본연지성이 발한 것으로, 칠정은 기질지성이 발한 것(좀 더 정확히 기질지성 중 기질이 발한 것)으로 봅니다. 2. 심통성정이 관점에서 보면 ‘성발’은 성이 직접 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성을운용하여 드러냄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3. 이이가 비판하고 있는 것은 ‘정은 성이 발하여 나타낸 것이고, 의는 마음의 발하여 나타낸 것’달리 말해서 ‘정의 성의 작용의 산물이고, 의는 마음의 작용의 산물’이라는 주장입니다. 이이에 의하면, 성이 발하여 정이 나타나는 것도 마음의 작용에 의한 것이고, 정이 드러나 그것의 사량하는 의 또한 마음의 작용입니다. 참고로 ‘성발위정, 심발위의’라는 주장은 이발설에 근거한 이황 및 그의 문인들의 주장입니다. 이기호발이라는 관점에서 성발(=리발)과 심발(=기발)을 나누고, 그것의 결과물 또한 구분하고 하여 나온 주장인 ‘성발위정, 심발위의’입니다. 4. 리무위, 기무위의 관점에서 마음의 작용은 마음을 이루는 기의 작용입니다. 5. 네. ▒▒▒▒▒▒ [송미정 회원님의 글] ▒▒▒▒▒▒ 1. 이황이 성발위정을 이야기할때 성이 본연지성을 말씀하신거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4단은 본연지성이 발한것이고 7정은 기질지성이 발한 것이라고 하는 이황의 주장이 성발위정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요? 2. 다른 질문에 답에서 찾은건데.. > 주희관련 성발위정은 주희가 오로지 성과 정의 관계에만 초점을 맞추어 둘의 관계를 설명할 때 사용한 개념입니다. 여기에 마음을 관련시켜 심통성정의 관점에서 성과 정의 관계를 보게 되면, 성의 발은 마음의 작용의 산물이 됩니다. 따라서 리무위, 기유위의 관점과 성발위정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라고 대답해주셨는데 마음의 작용의 산물이 되면 왜 리무위 에 관점에서 모순되지 않는 것인가요? 3. 심발위의, 성발위정 비판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여러 질문방의 답변들을 찾아보았습니다. ‘심발위의’, 즉 마음의 발하여 의가 나온다는 주장은 이이의 심성정의일로설과 함께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이가 심성정의일로설을 주장할 때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던 입장이 바로 ‘성발위정, 심발위의’입니다. 이 입장에 의하면, 정은 성이 발하여 나타난 것이고, 의는 마음의 발하여 나타난 것입니다. 결국 이 입장은 정과 의의 근원을 달리 보는 입장이자, 성과 마음 혹은 리와 기가 각각 발한다는 것을 긍정하는 입장입니다. 이이는 기발이승의 관점에서 이기호발을 부정하고, 마음에서 생겨나는 모든 것을 마음의 작용의 결과물로 보는 심성정의일로설의 관점에서 ‘성발위정, 심발위의’를 부정합니다. 이이는 주희가 말한 성발위정에서 성을 기질지성으로 보았을 뿐, 성정 관계에 대한 주희의 성발위정 주장 자체를 부정한 적이 없습니다. 저 또한 강의 시간에 이이가 성발위정을 부정했다고 말씀드린 기억이 없습니다. 위 두가지 답변은 교수님의 답변인데 성발위정을 부정한 것인지 비판만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결국 이 입장은 정과 의의 근원을 달리 보는 입장이자, 성과 마음 혹은 리와 기가 각각 발한다는 것을 긍정하는 입장입니다. <- 이게 이황과 주희랑 어떤면이 다른건지 모르겠습니다. 이황은 의를 이야기하지 않는데 왜 정과 의의 근원을 다르게본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성과 마음이 그리고 리와 기가 각각 발한다는 것을 긍정하게 되는지 ... 관련하여 답변부탁드립니다. ㅠ ㅁ ㅠ 4. 마음의 작용 = 기 라고 강의에서 말씀하셨는데 왜 이런 등식이 성립하는 건가요?ㅠㅠ 5. 수신은 행 공부(=실천공부)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성리학부분이 너무 어렵네요 ㅠㅠ 잘 이해가 가지 않아 추가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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