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버틀러 질문입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15년 04월 26일 09시 48분
- 조회수
- 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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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버틀러에 의하면, 양심이 고지하는 것에 따르는 행위만이 옳은 행위입니다. 달리 말해서 어떤 행위가 옳은 행위인 근거는 그것이 양심의 격률에 부합하는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버틀러는 칸트와는 달리 천국에서의 무한한 행복의 약속과 같은 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옳은 행위를 실제로 하도록 하는 강력한 동기가 될 수 있음을 인정합니다. 이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버틀러가 성직자였다는 사실을 고려해야만 합니다.
칸트에게 있어서 옳은 행위 혹은 선한 행위가 옳고 선한 이유는 그것이 도덕법칙만을 따르고자 하는 선의지로부터 기인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달리 말해서 그것은 다른 그 어떤 동기도 아닌 오직 의무만을 수행하고자 하는 동기에서 기인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어떤 행위를 옳은 것으로 만드는 근거의 설명과 그러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동기의 설명의 구분은 칸트에게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 [지택수 회원님의 글] ▒▒▒▒▒▒
교재의 내용 중 (149페이지) 버틀러의 의무주의에서 칸트와 비교하며
"버틀러는 어떤 행위를 옳은 것으로 만드는 근거를 설명하는 것과 그러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동기를 설명하는 것을 구별" 했다는 구절이 잘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버틀러가 어떤 행위를 옳은 것으로 만드는 근거는 양심에 따랐는지이고
어떤 행위를 하도록 만드는 동기는 인간의 본성인 양심을 따르는 것이므로 둘은 구별되지 않는 것 아닌가요?
칸트는 어떤 행위를 옳은 것으로 만드는 근거와 그러한 행위를 하도록 하는 동기가 선의지에 대한 존경심으로부터 비롯된 행위가 맞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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