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뒤로

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자유의지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19년 11월 22일 18시 03분
조회수
312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스피노자에 의하면, 자유는 세계의 인과적 필연법칙에 대한 이성적 인식과 그러한 인식에 근거하여 이성이 요청하는 바에 따라 스스로 행위를 선택하고 실천할 때 실현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칸트에게 있어서 자유란 인과법칙이 지배하는 현상 세계를 초월하여 실천이성을 통해 스스로 확립한 도덕법칙을 자신의 의지를 규정하는 법칙으로 삼아 살아갈 때 실현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확립된 규범에 따른 자기 규제’를 자유의 성격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두 학자 사이에 공통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스피노자가 ‘확립된 규범’의 근원을 ‘세계의 인과적 필연법칙’으로 보는 반면, 칸트는 그것의 근원을 실천이성으로 본다는 점에서 두 학자 사이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2. 자유의지를 확립된 도덕법칙만을 따르고자 하는 의지로 본 점에서, 두 학자 사이에 공동점이 있습니다. 반면에 스토아학파는 의지를 규정하는 도덕법칙의 근원을 자연법으로 본 반면, 칸트는 도덕법칙을 실천 이성을 통해 스스로 입법한 것으로 보았다는 점에서, 둘 사이에 차이점이 있습니다. ▒▒▒▒▒▒ [손민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학습포인트 답을 다는데 제가 부족한 점이 많아 질문 드립니다. 부디 답변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1. ‘자유’의 성격에 대한 스피노자와 칸트의 관점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스피노자와 칸트는 인간의 자유 존재에 대해 긍정하였지만 자유의 성격을 보는 관점에 차이가 있다. 스피노자에 의하면 자유란 자기 본성의 필연성에 따라 스스로 자신의 존재와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다. 따라서 필연성의 세계에서 필연을 초월하는 의지인 자유의지의 존재를 부정한다. 칸트에 의하면 자유란 현상계의 인과적 자연법칙에서 벗어나 오직 이성을 통해 자기 입법한 도덕법칙에 따라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능력이다. 따라서 이성이 입법란 도덕법칙만을 자신을 규정하는 법칙으로 삼는 자유의지를 긍정한다. 2. 참된 자유의지의 성격에 대한 스토아학파와 칸트의 관점을 공통점과 차이점을 서술하시오. 스토아학파에 의하면 자유의지란 참된 이성의 요청에 따라 자신의 삶을 자율적으로 규제하고자 하는 올바르고 선한 의지이다. 칸트에 의하면 자유의지란 이성이 입법한 형식적 도덕법칙만을 자신을 규정하는 법칙으로 삼을 수 있는 의지이다. 스토아나 칸트나 인간이 이성적 존재자이기 때문에 선험적 법칙을 인식하여 그것을 자신의 자발적 의지로 의욕한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차이점은 ...? 1번과 2번 답을 제가 알맞게 쓴 것일까요?? 2번에서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ㅜㅜ 답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본문

댓글목록

profile_image

손민지의 댓글

손민지 작성일 2020-01-26 20:04:09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