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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칸트 인간성 정식 질문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1월 03일 14시 02분
조회수
155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칸트에 의하면, 인격은 목적이고 인격성을 지니지 못한 존재자들, 즉 물건은 수단입니다. 그런데 ‘목적으로 대우한다면 수단으로 대우할 수 있다’라고 칸트가 주장했다면, 그는 ‘인격을 목적으로 대우하면서 동시에 물건처럼 대우할 수 있다.’라고 주장한 것이 됩니다. 하지만 칸트는 분명 인격과 물건을 엄밀하게 구분하여, 인격은 물건일 수 없고, 물건은 인격을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달리 말해서 목적은 수단일 수 없고 수단은 목적일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처럼 칸트에게 있어서 인격과 물건, 목적과 수단을 양립할 수 없는 개념입니다. 그러므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인간성의 정식을 해석해서는 안 됩니다. ▒▒▒▒▒▒ [장봉준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강의를 1월부터 모의고사반까지 윌비스에서 수강했습니다. 이번 사립학교 임용시험을 보고나서 의문이 들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칸트의 인간성 정식을 교수님께 인간을 결코 수단으로 대우해서는 안 된다. 강의중에 계약관계느 수단으로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이렇게 배웠는데 목적으로 대우한다면 수단으로 대우할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수능 문제 풀이나 해설에 나오기도 하는데요. 이건 잘못된 것이 맞겠죠? 플라톤의 절제의 덕이 전체의 덕인데 부분의 덕인 것처럼 나온 것처럼 칸트의 인간성 정식도 교육과정 상의 오류가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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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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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준의 댓글

장봉준 작성일 2020-01-06 04:53:40

답변 감사합니다. EBS강사나 각종 교재 집필진도 그런 식으로 설명하고, 이번 사립시험에서도 그런 식으로 문제를 출제해서 의아했습니다. 강의 때 설명을 듣긴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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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봉준의 댓글

장봉준 작성일 2020-01-06 04:54:12

다시 명확하게 교수님 답변 듣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