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0년 01월 15일 10시 46분
- 조회수
- 127
- 첨부파일
-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실천적 지혜는 일차적 의미에서 이성이 그 자체로 거주하는 부분 중 이성적으로 헤아리는 부분의 탁월성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이성의 탁월성이기 때문에 지적인 탁월성에 속합니다.
2. 엄밀하게 말해서 인간적인 좋음이 아니라 인간적인 좋음들 중 최고의 좋음이 최고선이고 행복입니다.
3. 안 됩니다. 실천적 지혜는 이성이 지닌 탁월성(덕)의 한 종류이고, 실천이성은 실천 영역에서 작용하는 이성을 지칭하는 용이입니다.
4. 아리스토텔레스는 학문적 인식의 부분의 탁월성과 이성적으로 헤아리는 부분의 탁월성의 특징을 설명할 때 이성의 사유 작용과 숙고 작용을 엄격히 구분하여 사용하였지만, 다른 곳에서는 빈번히 두 용어를 혼용하여 사용합니다.
▒▒▒▒▒▒ [민수현 회원님의 글] ▒▒▒▒▒▒
아리스토텔레스 질문입니다.
1. p61 실천적 지혜는 또한 학문적 인식의 부분에 속하는 지적인 탁월성이 아니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이성적으로 헤아리는 부분에 속하는 지적인 탁월성이니까 학문적 인식의 부분은 틀린 말이고 지적인 탁월성은 맞는 말 맞나요?
2. 인간적인 좋음 = 잘사는 것 = 최고선 = 행복 으로 봐도 되나요?
3. 실천이성=실천적지혜로 봐도 되나요?
4. 합리적 선택은 지성(이성)이나 사유없이 생기지 않으므로 합리적 선택=욕구적 지성=사유적 욕구 인데
사유의 대상인 영원한 것, 필연적인 것, 우연적인 것은 왜 합리적 선택의 대상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p58에 아리스토텔레스에게서 숙고는 정해진 목적에 대한 최적의 수단을 헤아리는 사유작용이라고 나와서 헷갈려요...
본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