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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질문드립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2월 24일 17시 14분
조회수
539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모든 사람은 천지의 도와 인간의 도(예)를 배워 알 수 있고, 나아가 그것을 삶에서 실천할 수 있는 능력, 즉 마음의 탁월한 지각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순자의 입장입니다. 이러한 능력을 발휘하여 예를 배우고 실천하여 성위지합의 이르면 성인이 됩니다. 2. 선양설은 덕을 소유한 혹은 천명을 받은 사람들인 요, 순, 우로 왕위가 계승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는 이론이라면, 승계설은 왕위의 주체인 사람이 아니라 덕 혹은 천명의 유행에 강조점을 두고 있는 이론입니다. 3. 역은 기의 규칙적인 순환 운동을 통해 만물이 형성되는 사태를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4. 마음의 지각은 작용이고, 모든 작용은 기의 소관이므로, 마음의 지각 작용의 주체는 마음을 구성하는 기입니다. 마음의 지각 작용을 촉발하는 두 근원은 형기에서 비롯된 사욕과 마음의 체인 리(도의, 성명)입니다. 5.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정이 아니라 형입니다. 6. 음양의 규칙적 순환 운동을 통해 오행이 생겨나고, 오행은 음양의 이치에 따라 운동함으로써 만물을 생성합니다. 기본적으로 양은 밝고 따뜻한 기운이고, 음은 어둡고 차가운 기운입니다. 그래서 양은 일로, 월은 음으로 표현됩니다. 7. 주희도 정에 선한 정과 악한 정이 있음을 인정하였고, 이발의 마음에서 정이 드러날 때 정을 살펴 악한 정이면 제거하고 선한 정이면 보존하는 성찰 공부를 강조하였습니다. 정과 관련하여 주희의 이론에 문제점은 주희가 악정의 근원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단과 칠정의 관계는 어떠한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제시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궁리는 곧 격물치지이고, 격물치지는 미발이 아니라 이발시 공부입니다. 성찰공부는 선악의 살펴 알고 그것에 따라 마음의 작용을 선한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공부입니다. 이처럼 성찰공부는 지 공부와 행 공부를 모두 포함하는 공부입니다. 8. 이황은 도심과 사단, 인심과 칠정은 각각 그 근원이 동일하므로, 그런 점에서 도심은 사단이라 할 수 있고, 인심은 칠정이라 할 수 있다고 주장하였습니다. ▒▒▒▒▒▒ [노유리 회원님의 글] ▒▒▒▒▒▒ 교수님...동양 공부하다가 대 혼란이 왔어요ㅠㅠ...!!! ----------------------------------------------------------------------- 1. 순자가 길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우임금이 될 수 있다고 보았는데 그 이유가 우리 마음의 탁월한 지각 능력으로 인해 마음이 허,일,정 하게 되어 대청명 하게되면 세계의 참된 인식과 도를 알 수 있기 때문에 우임금이 될 수 있다고 보는건가요? 그런 참된 인식과 도를 알게 된다면 인의법정도 지각할 수 있는거죠...? 2. 선양설은 왕위를 혈연으로 세습하는게 아니라 덕 있는 사람에게 물려주는 건가요? 선양설과 승계설의 차이점을 잘 모르겠습니다. 요가 죽고나서 그 자리를 이을 덕 있는 사람이 순임금밖에 없었다. 그래서 왕위를 물려줌 -> 선양설??? 순임금은 덕있는 사람이라 어쩔 수 없이 때가 되어 천자가 된 것 -> 승계설??? 3. 교재 p.429 이기동정에서 역에는 태극이 있다고 하는 데 역이 무엇인가요? 4.print 21 마음의 영명한 지각작용의 근원을 기라고 하였는데 기가 동정하는 성격으로 인해 지각작용을 담당하는 것인가요? 리에는 물론 마음의 지각작용의 원리가 있는거죠? 5. 교재 p,443 원문에 원은 생의이니 정에 있으면 생의가 자라나고 이에 있으면 생의가 이루어지면 정에 있으면 생의가 완성된다 이 부분에서 첫번째 정은 형이 오타난거죠...? 6. 태극은 리이고 음양은 기이면 음양인 해(양기)와 달(음기)의 기가 동정하여 화수목금토가 발생하는 건가요? 그때 화수목금토를 설명하기 위해 건숭오상의덕=인의예지신을 설명했다고 했는데 일하고 월은 어디간건가요..? 7. 부중부화는 기질에서 기인하는 사욕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 미발일 때는 함양 이발일 때는 성찰 공부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성찰공부는 이발시 드러나는 성의 단예(정)을 살피고 나아가 자신의 것으로만드는 공부, 그렇다면 정은 악으로 순선하지가 않고 악할 수 있다는 것인가요? 성발위정에서 주희는 악의 문제 사단과 칠정의 문제를 언급하지 않았으나 미발일때 정을 살피는 성찰 공부는 정이 사욕으로 인해 악으로 흐를 수 있기에 하는 것인가요? 아니면 교수님 함양 공부는 마음을 보존하는 공부이면 거경공부고 성찰공부라는 것은 결국에 궁리 공부인건가요? 격물치지와 궁리공부는 같은 건가요? 송명성리학에 미발시 공부가 격물치지라고 하였는데 이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정이 아직 발현되지 않는 상태는 성으로서 이른바 중이며, 천하의 큰 근본이다. 성이 이미 발현된 상태는 정으로서 그것이 모두 기율에 들어맞는 상태가 이른바 화이며 천하에 두루 미치는 도(행도)이다. ' 이래서 저는 성찰공부가 행공부인줄 알았는데... 지공부인건가요? 8. 교재 p.469 이황은 도심은 사단이고 칠정은 인심이라 하였는데 그 근원에 있어서 각각 리를 근원 기를 근원으로 하므로 그 부분에서 도심= 사단 칠정=인심이라 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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