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 모아서 남깁니다.ㅠㅠ
- 작성자
- 김민정
- 등록일
- 2020년 02월 27일 15시 54분
- 조회수
-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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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병찬 선생님의 동양, 서양, 한국 윤리 강좌를 수강하고 있는 김민정입니다.
강의를 수강하다가 의문이 남는 점을 모아 질문글을 남깁니다.
1) 플라톤 // 도덕적 가치는 이데아계/현상계 중에 어떤 것에 속하나요?
현상계에서 볼 수 있는 의로운 행동은 이데아계에 있는 ‘의로움’이라는 이데아가 근본이 되는 것인가요?
2) 플라톤 // 동굴의 비유에서 죄수 = 이데아를 깨닫지 못한 자들로 동일시가 안되는 건가요? 예전에는 그렇게 배웠었던 것 같은데, 31p에 나오는 그림을 보면 죄수는 인공물의 그림자밖에 보지 못하는 존재이고, 우리는 인공물 (생물과 무생물), 불 (태양)까지는 볼 수 있으니 죄수와는 동일시 되지 않는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3) 플라톤 // 교재 37p의 제시문에서 ‘의견은 생성에 관련된 것’이라는 말의 뜻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여쭤봅니다.
4) 아리스토텔레스 // 교재 78p에서 ‘즐거움은 활동의 필연적 수반물이다’라고 나와있는데, 여기서 즐거움은 (덕 있는 사람에게) (덕있는) 활동의 필연적 수반물이라고 해석해야 하나요? 즉, 괄호에 나와있는 부분이 생략되어 있다고 보는 건가요?
5) 에피쿠로스 // 에피쿠로스 학파가 인간의 자연본성으로부터 최고선을 이끌어낸 것이 윤리적 쾌락주의를 주장하는 것 (자연주의적 오류가 포함됨)이라 생각했는데,‘심리적 쾌락주의’라고 언급하셔서 이 부분에 대해 의문이 남습니다.
6) 아우구스티누스 // 좋은 사랑을 하는 사람은 곧 덕이 있는 사람이라고 봐도 무방한가요?
7) 아퀴나스 // 사랑은 믿음과 소망이 포함된 개념, 즉 믿음과 소망을 가지고 있어야 도달할 수 있는 덕인가요?
8) 스피노자 // 사랑과 미움은 외부 원인의 관념을 동반하는 것이니 능동적 감정이 될 수는 없는건가요? 만약 가능하다면, 그 이유도 궁금합니다.
9) 스피노자 // 능동적감정/수동적감정을 이해할 때,
능동적 감정 : 나의 본성으로 설명할 수 있는 역량 변화 = 나 때문에 발생한 역량 변화
수동적 감정 : 나의 본성만으론 설명할 수 없는 역량 변화 = 외부 요인(혹은 외부요인+나)으로 인해 발생한 역량 변화 (+요인을 파악할 수 없는 감정)
이렇게 능동적 감정/수동적 감정이 감정의 발생 요인이 나인지, 외부 요인인지에 따라 구분되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타당한 인식을 소유하면 능동적감정, 그렇지 못하면 수동적감정이라고 해서 이 부분이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만약 외부 요인으로 인해 역량 변화가 발생했는데, 그 인과관계를 제가 명확하게 인식하고 있다면 그건 능동적감정인가요, 수동적감정인가요?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ㅠㅠㅠ 아무리 돌려봐도 이해가 안되서요..ㅠㅠ
10) 스피노자 // 신에 대한 인식이 외부 원인 관념이면 어떻게 능동적 감정일 수 있냐는 질문에서 ‘신은 외적이자, 내적이다’라고 대답해주셨는데, 그 의미가 잘 이해가 안됩니다ㅠㅠ 설명 부탁드려요..ㅠ
아직 학교에서 전공 수업을 다 수강하지 못한데다가, 공부의 깊이가 깊지 못해 핀트에 어긋난 질문이나 잘못 이해하고 있는 부분이 많을 것 같습니다ㅠㅠ 양해 부탁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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