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스피노자 질문입니다.
- 작성자
- 강효경
- 등록일
- 2020년 03월 13일 23시 43분
- 조회수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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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유익한 강의 너무 잘 듣고 있습니다. 스피노자에 대해서 이해가 가질 않는 부분들이 있어서 질문을 하고자 하는데....ㅠㅠ 한 번에 올려서 질문이 총 8가지입니다...nn
항상 감사드립니다~!
1) p.147 인식의 종류에 대한 질문입니다.
교재에 제 2종지의 인식은 타당한 인식이라 적혀있습니다. 그런데, 강의에서 제 2종지의 인식의 한계는 본질에 대한 인식을 불가능하고 참과 거짓만을 판별할 수 있는 인식이라 하셨는데
타당한 인식은 원인에서 결과의 본성이 들어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왜 2종지의 인식이 타당한 인식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2) 코나투스와 관련한 질문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자신의 능력을 통해 할 수 있는 한 자신의 존재를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고, 이러한 본성의 노력이 코나투스로 코나투스는 이를 실현하는 현실적인 본질이라고 이해했는데,
인간의 본성을 그냥 코나투스로 보아도 무방할까요? 더불어 본성과 본질이 같은 말이라고 보아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3) 필연적 세계관에서 어떻게 인간은 존재하고자 하는 본성이 도출이 되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필연적인 인과적 세계관과 ‘존재 하고자 하는 욕구’와 무슨 관련이 있나요?
4) p.150 코나투스의 용어와 관련된 질문인데, 욕구를 의식하는 한에서 욕망이라고 정의하는 것은 ‘사람’이기 때문에 의식하는 것으로 욕망이 사람의 본성으로 보는 건가요? 욕구와 욕망의 차이점은 욕망은 사람, 욕구는 사람이외의 양태 전부에 해당하는 것으로 이해해도 될까요?
5) p.152 마지막 원문에서 “타당한 원인으로 되어있는 어떤 것이 우리 내부 또는 외부에서 발생할 때,~~~” 이 부분에서 능동적 감정은 나의 내부에서만 발생하는 것 아닌가요? 외부에서도 일어나는 건가요?
6) p.154 마지막 원문에 수동적인 감정은 혼란한 관념으로 “오직 정신에게만 관계되는 한에 있어서의 감정과 구별될 것이다”라는 말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ㅠㅠㅠ 정신에게만 관계되는 한이라는 것이 무슨 의미인가요?ㅜㅜ
7) p.158 마지막 원문에서 신에 대한 지적인 사랑을 설명할 때 “자기 자신과 자기의 정서를 뚜렷하고 명확하게 인식하는 사람은 기쁨을 느끼며~~” 이 부분에서 나오는 기쁨은 능동적 기쁨인가요?
8) p.160 원문에서 “정신은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한 인식하는 것 이외의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고, 인식에 도움이 되는 것 이외의 다른 어떤 것도 자기에게 유익하다고 판단하지 않는다. 그런데 정신은 타당한 관념을 가지고 있는 한에 있어서만, 또는 이성적으로 사유하는 한에 있어서만 사물에 대하여 확실성을 가진다.” 이 부분에서 정신의 이성적 사유가 제 2종지이고, 정신은 타당한 관념을 가지고 있는 한에 있어서만이 제 3종지에 해당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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