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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내용질문

[1~2월 강의질문]  유교 사상가 질문입니다.

작성자
김병찬
등록일
2020년 03월 31일 20시 53분
조회수
367
첨부파일
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맹자』, ‘진심장’에서 맹자는 인의 실질은 친친이고, 의의 실질은 경장이라 하여, 공자가 효와 제를 모두 인에 포괄시켰던 것과는 달리 효(친친)을 인에 제(경장)을 의에 분속시킵니다. 그런데 『맹자』에 보면, 맹자는 대부분 인과 의를 인의로 병칭하고 있지만, 때때로 인만을 유가의 중심 덕목으로 규정하고 인과 의 중에서 인을 근본 덕목으로 간주하기도 합니다. 올바른 정치의 유형과 관련하여 ‘인의정’이라 하지 않고 ‘인정’이라는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라 하겠습니다. 이러한 맹자의 입장에서 볼 때, 기출문제의 선택지는, '진심장'의 주장과는 부합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맹자의 본의와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인용하신 구절 바로 다음 구절에 ‘이발’에 대한 기대승의 정의가 나옵니다. “기가 이를 따라 발하여 조금의 장애도 없는 것이 바로 이의 발이다.” 3. 주희의 이일분수설과 이이의 이통기국설 사이의 차이점이 있다고 보는 전문 학자들도 있고, 차이점이 없다고 보는 전문 학자들도 있습니다. 따라서 시험을 준비하는 우리 입장에서 가장 바람직한 태도는 두 사상가의 주장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여 숙지하는 것이라 봅니다. 4. 이이는 ‘국’의 두 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하나는 기가 시공간에 국한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렇게 국한된 기가 이를 국한한다는 것입니다. 이이는 국의 의미를 이와 같이 사용하여 개별자들의 세계가 어떤 방식으로 생성되는지, 그리고 개별자들 사이의 차이점의 근원이 무엇인지를 설명하고자 하였습니다. ▒▒▒▒▒▒ [박형빈  회원님의 글] ▒▒▒▒▒▒ 늘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1. 우선 기출문제를 풀다가. 12년도 문제 중 보기에서 '맹자는 '인'의 실질적 바탕이 친친과 경장이라고 보고, 이를 모든 사람들에게 확대해 나간다.'인데, 이것이 맞는 보기로 되어있습니다. 근데 교재를 보면 389p 친친을 인의 근본으로 간주하고, 389p 경장은 의의 근본으로 한다고 되어있는데, 보기 처럼 친친과 경장 둘다를 '인'의 근본으로 보는 것은 어떻게 봐야 하는 건가요?? 2. 기대승과 사단칠정논쟁에 대한 질문입니다. 468p 의 기대승의 제3서에서 마지막 단락을 보면 "'정이 발하는 것은 혹은 이가 움직임에 기가 갖추어지고 혹은 기가 감응함에 이가 탄다'라고 고치고 싶다" 라는 부분이 있는데, 기대승의 주장대로 하면 발하는 것은 오직 '기'일 텐데, '이가 움직임에 기가 갖추어지고' 라는 표현은 '이'의 움직임도 인정한다는 것인가요?? 저는 기대승이 이황의 주장을 어느정도 수용하고 이황의 주장을 기대승이 수용하고 수정한 것으로 받아들였는데, 이렇게 이해해도 무방할까요? 아니면 이해를 잘못한건가요...? 3. 주희와 이이의 이일분수, 이통기국 질문입니다. 이일분수는 천리가 개별자들에게 품수되어 '기'의 차이로 인해 다양한 개체들이 나타나는 것이고, 이이의 이통기국은 천리가 개별자들의 기에 들어가지만 '기'가 이를 국한하기 때문에 개별자 본성의 차이가 생긴다고 이해했는데, 제가 봤을 때는 뉘앙스 차이로 밖에 느껴지지 않아서,, 정확히 무슨 차이인지 궁금합니다. 4. 이이의 이통기국에서 기국의 의미가 1)기는 국한된다. 2)기가 이를 국한한다. 이렇게 두가지로 보는 것이 맞는건가요? 아니면 이이가 주희의 기국을 1)을 2)의 의미로 바꾼 것인가요? 두 의미 다 표현하는 것인지, 후자의 의미로 바꾼 것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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