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월 강의질문] 플라톤 질문입니다.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0년 04월 14일 20시 16분
- 조회수
- 164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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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 강의 내용 질문 게시판 2346번의 답변 내용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2. 인간의 영혼에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는 모든 이데아에 대한 지식입니다. 선의 이데아도 이데아들 중의 하나입니다. 하지만 다른 이데아들과의 관계에서 볼 때, 그것은 다른 이데아들을 존재하게 하는 최상의 이데아입니다.
3. 지혜는 오로지 통치자 계층만이 소유한 덕입니다. 즉, 보조자나 생산자는 지혜의 덕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단지 지혜에 의해 인도될 뿐입니다. 달리 말해서 지혜로운 통치자의 명령에 따라 각자 자기의 할 일을 잘 하는 것이 보조자와 생산자입니다.
4. 모든 인간에게는 진리가 영혼에 선천적으로 내재해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인간이 그러한 진리인식에 도달할 수 있는 자연적 성향 혹은 능력을 소유한 것은 아닙니다.
5. 지성은 정신의 기능이고, 지혜는 덕입니다.
▒▒▒▒▒▒ [강효경 회원님의 글] ▒▒▒▒▒▒
교수님
1)
우선, 질문하기에 앞서 검색기능을 통해 19년도 1월 8일 절제와 관련된 질문의 글을 읽고 왔습니다.
강의하실 때, 절제는 생산자의 특징적인 덕이 아닌 전체의 덕이라고 하셨고 교과서도 오류라고 하셨습니다.
앞선 질문의 글에서 좁은의미 넓은 의미의 절제를 구분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하셨는데, 서양윤리학사를 읽다가 짚고 넘어가고 싶은 부분이 있어 질문 올립니다.
좁은 의미 넓은 의미의 절제라고 헷갈렸던 부분 서술이
"플라톤이 생산자 계층뿐만이 아니라 다른 두 계층 모두에도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더욱 넓은 의미에서의 절제 또는 인내가 존재한다" 라는 부분때문에 헷갈렸던 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부분의 서술이 앞서 서술했던 생산계층에게 요구되는 덕이 절제이고 이 절제는 생산계층뿐만 아니라 다른 두 계층, 즉 전체 계층에게 적용되어야 하므로 "넓은 의미"라는 말을 사용한 것일까요?
이건1-2월 강의 질문입니다.
2) 상기설에서 인간의 영혼에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이데아는 선의 이데아인가요? 그냥 이데아인가요?
이 둘 개념이 굉장히 헷갈려서요.... 만약 아니라면, 그냥 선의 이데아는 이데아의 존재 "원리"정도로만 이해해도 될까요?
3) 플라톤의 통치자 계층의 이성의 명령을 보조자랑 생산자가 듣는 것인데, 그렇다면 두 계층도 지혜라는 덕이 있는데 이 지혜는 그럼 각 계층의 성향, 즉 해야할 역할에 대한 지혜인가요? 또 그러면 각 계층별로 지성의 능력의 차이거 있는건가요? 덜 이성적인 지성.. 이런식으로요!!
4) 3번과 연관된 질문인데, 인간은 상기설이라고 진리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는데 이는 그럼 통치자에게만 있고 나머지 계층에는 존재하지 않는건가요?
5) 마지막으로 지혜와 지성은 다른 용어인가요? 지혜는 덕이고 지성은 그냥 이성의 작용으로 이해해도될까요?
아리스토텔레스 질문입니다.
1) 직관적 지성 관련 내용 교재 원문에 보면 "이 가운데 셋 부분에~ "철학적지혜는 원리를 대상으로 할 수 없으므로 라고 나와있는데, 철학적 지혜는 직관적지성과 학문적 인식이 결합한 최상의 탁월성인데 왜 저부분은 저렇게 서술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교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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