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질문입니다.
- 작성자
- 강효경
- 등록일
- 2020년 04월 16일 23시 16분
- 조회수
- 64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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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 현대공리주의에 관련하여 몇 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1)
시즉윅의 칸트 비판 질문입니다.
시즈윅은 칸트의 입장이 형식논리가 진리의 완전한 기준을 제공한다고 생각한 것이 오류라고 하였습니다.
강의 시간에 교수님께서 형식 자체는 좋지 않은 결과를 포함하면적 논리적모순이 없는 형식도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사실 시즈윅도 철학적 직관으로 3가지의 형식적 원리를 도출하여 그 안에 포함된 내용과 결합하여 공리주의를 주장합니다.
물론 칸트의 형식에는 내용이 없으나 시즈윅 역시 칸트가 이성에서 형식적 원리를 도출한 것 처럼, 직관(이성)을 통해 형식적 원리를 도출하는 것으로 이해했는데 칸트와 같이 형식논리에서 진리를 도출해놓고 저런 비판을 한 것이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제가 잘 못 이해한 부분이 있을까요?
무어에 관한 질문입니다.
2)
교재 p.251 밑부분 선의 자명성은 그것이 비자연적이라는 것에서 기인한다. 여기서 비자연적이라는 말은 자연적으로 경험을 통해 도출하는 것이 아닌 객관적으로 실재한다는 의미인건가요? 무어에게 있어서 자연적이라는 말이 경험을 통해 알 수있다는 표현이 맞나요?
3)
무어는 규칙공리주의자에 해당되나요?
4)
교재 p.253에 "옳은 행위란 현재 가능한 범위 안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것들을 '최선의 것들'로 만드는 행위" 라는 부분에서 최선의 것들이라고 표현한부분이 이해가질 않습니다. 즉 옳은 행위란 "최대 다수의 최대 선을 추구하라" 인데
무어에게 있어 "선"은 그 자체 객관적인 실재이고 "선한 것들"은 선의 속성이 포함된 것이 잖아요. 그렇다면 옳은 행위란 그 자체 선이 아니라 선한 것들=최선의 것들, 선의 속성이 포함되어있는 것들을 추구하라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최선의 것들로 하나의 종류로 간주하는 행위가 됩니다...
질문을 정리하자면,
1. 옳은 행위에서 추구해야할 것은 최대 선 즉, 그 자체 선인가요? 그렇다면 최선의 것들로 표현하기엔 무리가 있지 않나요?
2. 아니면 옳은 행위가 추구해야할 것이 선의 속성이 포함되어있는 것들이라면 촤선의 것을 자체를 하나의 종류로 간주한 것이 되므로 모순이지 않나요?
정치사상, 토크빌에 관한 질문입니다.
1)
교재 p.158 첫 번째 원문 내용이 이해가질 않습니다. "만약에 그들이 전자인 사회의 평등을 감내해야 할 경우, 적어도 후자인 정치적 자유로부터는 벗어나리 위해 노력한다." 라는 부분입니다. 사회의 평등을 지켜내고자 할 경우 정치적 자유는 버려둔다는 의미로, 혁명적 좌파의 주장과 동일한 경우인가요?
2)
교재 p.160 세력의 균형을 위해서는 공공의 이익을 목적으로 제정된 공정한 법률에 의한 통치가 실현되어야 한다. 라는 내용의 원문에서, 민주주의의 이점은 모든 국민의 번영이 아닌 최대 다수의 이익 추구에 있다라고 말하는데
토크빌은 공공의 이익을 최대 다수의 이익으로 보았다는 건가요?
3)
교재 p.161의 첫 번째 원문과 관련한 내용입니다.
그렇가다면 "법"은 자기 나라의 운명에 관심을 갖도록 할 수 있는, 즉 시민정신을 고양시키는 역할로 작용한다는 것이 맞나요?
항상 너무 유익한 강의와 성의 있는 답변으로 이해에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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