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폴리스

교수님 기출문제 강의에서 2013년 중세 문제 ㄱ번 악은 적극적인 실재이다. 뒤에 자유의지의 결과도 수정하셨는데, 2015년에 답글 쓰신 글엔 적극적인 실재임만 부정하셨어서 질문올립니다. 제가 이해한 바로는 인간은 본질적으로 선한 것만 추구하고자 하기에 그 행위에 있어서 악이라고 하는 것은 악하기 위한 의지가 (이성적 작용이) 아니었고, 단지 당시에 선이라고 생각하고 추구했지만 행위에 있어서 보다 선이 결여되어있는 부분이 있었기 떄문에 악하다입니다. 그래서 자유의지의 결과라고 한다면 마치 악을 선택할 수 있는 의지인 것처럼 보이기 떄문에 자유의지의 결과이다가 완전한 답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선한 것을 추구하는 이성, 즉 자유의지가 행위한 것에 의욕한 선한 것과 의도하진 않았으나 선하지 않은 부분이 포함되어 있었고 선이 결여된 행위가 나온 것이다. 궁극적으로 의지가 자유로워서 생긴 결과라기 보단 선택 시 이성적 판단(양심 등)의 오류로 선하지 않은 부분까지 고려하지 못한 것이다. 이렇게요..!) 감각적 욕망을 바로 따르는 행위는 이성적 조절, 선택 기능이 참여하지 않아서 의지의 행사라고 볼 수 없는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