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주자에서 기와 정의 관계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0년 04월 28일 22시 51분
- 조회수
- 137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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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성정 관계를 설명할 때 제가 어떤 의도로 기유위, 리무위를 언급했는지 잘 기억나지 않습니다. 강의 내용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런데 기유위, 리무위는 성정 관계를 설명할 때 굳이 언급하지 않아도 되는 주희의 입장입니다. 주희의 심통성정설에 따르면, 성은 심의 체고, 정은 심이 성을 운영하여 나온 심의 용입니다. 이처럼 정은 마음이 작용하여 생겨나는 것이고, 존재론적인 측면에서 보면 정은 성과 심의 작용 혹은 리와 기의 결합의 산물입니다.
▒▒▒▒▒▒ [이주연 회원님의 글] ▒▒▒▒▒▒
안녕하세요 교수님
윌비스에서 강의를 수강하는 학생인데 질문에 답변 받을 수 없을까요?ㅠㅠ
주자 강의를 듣다가 질문이 있어 질문하게 되었습니다.
교수님께서 기유위 이무위라는 관점에서 마음을 제외하고 성,정만 보았을 때 성발위정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이 말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ㅠㅠ
마음을 제외하고 성,정만 보았을 때 성발위정인 것은 이해가 되는데
[[기유위 이무위의 관점에서]] 라는 말의 의도(?)를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기유위 이무위의 관점에서 본다면 리는 무위인데 성(리)이 발해서 정이 나타나는게 이상하다고 생각되고(질문1),
기유위 이무위라고 하더라도 성이 '리'인 것은 알겠는데 정과 기가 어떤 관계가 있나요?(질문2)
(질문2 생각하다가 생긴 추가질문..질문3)기가 마음의 작용을 하는 주체이고 마음의 작용으로 나타나는 것이 정인가요?그래서 정이 '마음의 용'이고 용이 작용의 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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