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강의질문] 강의 질문
- 작성자
- 김병찬
- 등록일
- 2020년 05월 27일 14시 26분
- 조회수
- 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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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감사합니다. 질문하신 순서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1-1. 흄이 말한 구체적으로 자애는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말합니다. 이는 자녀에 대한 양육과 교육 행위로 나타나는데, 이러한 행위는 사회적 유용성을 갖습니다.
1-2. 도덕의 기초, 논할 때 흄은 이성이 아니라 감정, 즉 도덕감을 도덕의 기초로 간주합니다. 그리고 도덕감 발생의 근원 혹은 원천이 무엇인지에 대해 해명할 때 흄은 사회적 유용성과 공감에 말합니다. 이 중에서 도덕의 기초인 도덕감의 궁극적 근원 혹은 원천은 공감입니다.
2. 자연은 기독교의 신과 같은 세계 초월적 존재가 아니라 세계의 모든 존재에 내재하여 그것들의 운행을 지배하는 이법입니다.
2-1. 스피노자와 스토아학파의 ‘자연’ 개념은 모두 이법 혹은 법칙으로서의 자연입니다.
2-2. 이 질문은 서양 고대에서 중세까지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던 목적론적 세계관이 기계론적 세계관으로 대체된 이유를 묻는 물음으로 이해하였습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근대 과학의 성과가 그와 같은 세계관의 교체를 야기하였습니다.
3.
스토아 부정의에 대한 태도변경(에픽테톡스 노예 사례) 강조에서 정의의 기원은 자연법인데 그렇다면 자연법에 따르지 않는 것은 부정의가 되잖아요. 그런데 에픽테톡스 노예사례에서 이러한 부정의한 결과에 대한 태도를 변경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 어떻게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요.
3-2. 스토아학파의 자유는 사회적 자유가 아니라 내면의 정신적 자유입니다. 다른 사람의 의지 혹은 권력에 종속되어 있는 노예 또한 내면의 정신적 자유를 향유할 수 있으므로, 노예도 자유로운 사람일 수 있다는 것이 스토아학파의 주장입니다.
4. 칸트가 말하는 외면적 자유는 사회 안에서의 시민적 자유로서, 그것은 시민들이 공정한 법률을 자신의 행동을 규정하는 공동 규범으로 받아들여 복종함으로써 이룩되는 자유입니다. 참고로 칸트가 제시한 자유는 어떤 형태의 자유이든 간에 벌린이 정의한 엄격한 의미의 소극적 자유에 속하지 않습니다.
5. 인식론적 구성주의자이자 도덕적 구성주의자입니다.
5-2. 공리주의는 개인의 쾌락이 아니라 보편적 쾌락을 추구하기 때문에 보편적 쾌락주의로 불립니다. 시즈윅이 정당화하고자 한 것은 보편적 쾌락의 증진을 명령하는 공리주의의 도덕원리인 공리의 원리입니다. 시즈윅은 공리의 원리가 직관적으로 자명한 세 가지 형식적 원리와 그러한 형식에 내재해 있는 내용적 원리인 보편적 행복을 결합하여 형성되는 것으로 봅니다.
5-3. 네.
5-4. 가치실재론 혹은 도덕적 실재론은 도덕적 가치 혹은 도덕 세계가 사실 세계와는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주장을 핵심으로 하는 윤리적 입장입니다. 따라서 자연주의는 가치실재론 혹은 도덕적 실재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자연주의는 경험 가능한 도덕적 사실과 속성은 실재하며, 그러한 사실과 속성은 자연적 사실과 속성에 해당한다고 주장합니다.
6. 네.
7. 홉스에게 있어서 국가의 권위에 대한 복종 의무는 사회계약의 산물입니다. 사회계약은 합리적 선택 활동의 결과물이구요. 이런 점에서 보면 복종 의무가 합리적 선택의 결과물이라 할 수도 있습니다. 단, 사회계약을 통해 수립된 국가에서 시민의 복종 의무는 합리적 선택의 결과물이 아니라 무조건적인 성격을 갖습니다.
▒▒▒▒▒▒ [성보경 회원님의 글] ▒▒▒▒▒▒
동서양 질문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1. 흄 강의에서 자기애(자애)는 자연적 성향이며 사회적 유용성도 지닌다고 말씀하셨는데
자기애가 왜 사회적 유용성을 지니는지 질문드립니다.
1-2. 흄이 말하는 도덕적 찬동의 원천이 공감이고, 도덕감의 원천, 기초가 사회적유용성, 정의의 근원또한 사회적 유용성, 도덕의 기초는 감정 특히 도덕감 이렇게 정리해보았는데요
여기서 원천, 기초, 근원이라는 말 구별하지 않아도 되나요?
2. 스토아의 자연을 초월적 신이라고 볼 수 있나요?
종교적 의미말고 목적부여자로서의 초월적의미를 가질 수 있나요?
2-1. 스피노자와 같이 스토아도 자연 자신도 자신의 자연법칙에 지배받는다고 보나요?
2-2. 스토아학파와 스피노자 모두 범신론을 주장하는데, 한쪽은 목적론적 세계관으로 향해지고
다른 한쪽은 기계론적 세계관을 주장하게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왜 다른 방향으로 논의가 전개되는건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목적을 가진 필연법칙과, 특정한 목적이없는 원인만이 존재하는 필연법칙이 결정적 차이인가요?
3. 스토아 부정의에 대한 태도변경(에픽테톡스 노예 사례) 강조에서 정의의 기원은 자연법인데 그렇다면 자연법에 따르지 않는 것은 부정의가 되잖아요. 그런데 에픽테톡스 노예사례에서 이러한 부정의한 결과에 대한 태도를 변경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 어떻게 나오는 것인지 궁금해요.
3-2. 그리고 우리에게 달려있는 것들에 대한 자유에서 노예를 예시로 들면 어떤 것이 자유롭다는 것인가요? 판단 행동 태도가 자유롭다는게 노예를 받아들이고 열심히 일을 하고 돈을 모아서 그만두어야지 이런 예시를 들 수 있을까요?
4. 칸트의 외면적 자유와 소극적 자유가 같은 개념인가요? 칸트 도덕이 확보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 의지의 내면적 자유라면 법이 확보하고자 하는 것은 그와같은 내면적 자유를 실현할 수 있게하는 외면적 자유 / 소극적 자유란 의지의 질료로부터의 독립(의지의 질료로부터 실천법칙을 도출할 경우 자의의 타율이 나타나게 됨) 따라서 소극적자유를 보장하는 법을 바탕으로 내면적 자유를 즉 적극적 의미의 자유(자기입법, 자기지배)를 실현해야 함 / 현상계의 경험적 자아는 자연적 경향성을 추구하도록 여러 외적 압박을 받고 있음(예지계의 진정한 이성적 자아가 경험적 자아를 합리적으로 지배해야 진정한 의미의 자유, 즉 적극적 자유가 가능할 것)제가 이해한 바가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5. 칸트는 구성주의자인가요? 직관주의자인가요?
5-2. 시즈윅이 윤리학의 방법을 나눌때 공리주의를 보편적 쾌락주의라고 보았는데
공리주의는 보편적 쾌락주의 + 세가지 자명한 형식을 종합한 것 아닌가요? 보편적 쾌락주의라고만 정의해도 되는 것인지 질문드립니다.
5-3. 개인적 쾌락주의에서 사회적 쾌락주의로의 이행은 자연주의의 오류와는 관련없는 것 맞나요?
5-4. 마지막으로 가치실재론 개념이 잘 이해가 가지 않아서요, 정서주의에 반대하여 가치가 실재한다고 보는데, 자연주의 또한 정서주의와 같이 가치가 실재하지 않는다고 보는 입장인가요?
6. 아리스토텔레스의 일차적 행복과 이차적 행복 질문입니다.
이차적 행복은 일차적행복 달성에 도움을 줄 수도 있나요? 의술이 건강에 도움을 주듯이요
7. 국가와 권위에서 홉스가 목적인적 계약주의로 알고있는데,
홉스는 복종의무가 합리적 선택에 근거해 일어나지 않는다고 보나요?
긴글 읽어주셔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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